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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반사 ㅣ 저학년은 책이 좋아 56
이초아 지음, 나오미양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6년 4월
평점 :

아이에게 새로운 책을 보여줄 때 가장 기대하는 건 ‘끝까지 즐겁게 읽어줄까’인데, 무조건 반사는 그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켜준 책이었어요. 처음에는 가볍게 펼쳐봤다가 어느 순간 푹 빠져서 읽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어린이책추천으로 떠오르게 되었어요.
이 책은 판타지적인 요소가 적절하게 어우러져 있어서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해줘요. 현실에서 출발하지만 점점 흥미로운 상황으로 이어지면서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계속 만들어주더라고요. 그래서 아이가 중간에 멈추지 않고 끝까지 읽게 되는 것 같아요. 판타지동화 특유의 재미를 부담 없이 느낄 수 있는 점도 좋았어요.
읽는 동안 아이가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어요. 웃다가도 놀라고, 또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면서 집중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이어졌어요. 이런 경험이 쌓이면서 독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또한 글의 흐름이 매끄러워서 아이 혼자 읽기에도 좋았어요. 이해하기 어렵지 않으면서도 이야기의 재미를 충분히 살려주고 있어서 독서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초등 독서 입문용으로도 잘 맞는 책이라고 느껴졌어요.
책을 다 읽고 나서도 “이 책 또 읽어도 돼?”라고 묻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아이에게 잘 맞는 책을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재미있게 읽는 경험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지게 되는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아이의 흥미를 잘 끌어주고,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 책이라 어린이책추천으로 충분히 만족스러웠어요. 앞으로도 이런 책을 자주 접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