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다이 책은ᆢ그냥 반려견과 주인에 대한 책이 아니다이것은 한 존재와 또다른 한존재 사이의아주 깊고 특별한 사랑이야기ᆢ마치 운명처럼 무한한 우주의 시간 속에 뭉게라는 순수하고 당당하고 뜨끈한 사랑덩어리를 만나삶의 의미도 행복을 찾는 방법도세상을 대하는 마음도 모두 달라지고모든 것을 다주어도 아깝지 않을 만큼 애절한'사랑'이라는 것을 경험하신 예예 작가님은참 행운아라고 생각한다(받은 사랑을 오롯이 품은 채 우주를 여행하고 있을 뭉게도 마찬가지)그 상대가 가족이든 친구이든사람이든 동물이든이렇게 순전한 사량은그 사랑에 빠져사는 경험은평생을 지탱해줄만한놀라운 선물이기에ᆢ이 책을 읽으며사랑스런 그림 곳곳에 담담한 문장 사이 사이에 숨겨진가슴뻐근한 둘의 사랑이 느껴져 눈시울이 붉어진다책을 덮으면서 이들의고구마를 대하는 자세,삶을 서로를 대하는 자세를 배우고 싶어진다내 곁의 사랑덩어리들ᆢ특히 겁많고 사랑스런 우리집 강아지 밀크에게미안하고 고맙고 소중하고애틋한 마음이 차오른다♡#그림에세이 #감성에세이#너에게배운예를들면고구마를대하는자세#도서제공 #모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