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똥이라고!
구스티 지음, 사과나무 옮김 / 바나나북 / 2020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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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 이야기 좋아하는 우리딸과 읽고
빵 🤣 터졌던 그림책 !!

어릴적부터 #욕심 과 #질투 의 화신이었던 우리딸~~
ᆞ티비 광고 속에 나오는 장난감도 속으로 모니터를 후벼파며 "내꺼야~~ 내꺼~~" 했었지^^
ㆍ어린이집에서도 한번 찜해둔 장난감은 친구들이 건드리지 못하게 "내가 먼저 골랐어~~ 내꺼야~ 내꺼라고~~"
ㆍ놀이터에서 누가 넘어져서 걱정하면 "내가 넘어질꺼야!!" 하며 일부러 넘어지기까지ᆞᆞᆞ;;
ㆍ그네를 서로 먼저 잡았다고 싸우다가 아래학년 남자아이를 때려 학교에 불려간 적도 있었다
ᆞᆞᆞ
늘 나의 고민은
아이의 #욕심 이었고
#배려 #양보 의 미덕을 가르치고
그 중요하다는 #사회성 을 길러보려고
잔소리도 혼내기도 달래기도 해보았지만ᆢ
그럴수록 자기가 자신의 몫을 지켜야한다고 느꼈는지
아이의 욕심은 커져갔다

그런데 아주 더디지만
엄마가 억지로 가르치지 못한 것들을
스스로의 방식으로 배워가더라

ᆞ좋은 걸 보면 누구나 당연히 욕심이 난다는 것 !

ᆞ하지만 왜 욕심만 부리면 안되는지 !!

ᆞ자기주장만 내세우며 다투다가
무슨 봉변을 당하는지ㅜㅜ

ᆞ모두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서 친구와 어찌 지내야 할 건인지^^

ㆍ배려와 양보, 대화와 협력은 나자신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것 ~

그게 바로 오늘의 #그림책
< 내 똥 이라고 >의 교훈 !!

게다가 똥과 똥파리들의 실감나는 묘사로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끄덕끄덕 공감하다가~ 키득키득 웃다가~
그래도 난 로라 입장이 더 이해간다는 둥, 나같으면 이야기의 결론을 두가지로 나누어 독자가 선택하게 하겠다는 둥,
이들의 문제점은 뭐라는 둥ᆢ
한참 토론아닌 #토론 을 하다가

#독후활동 으로 둘이서 똥파리 역할을 맡아 연기도 해보았다

유아들도 볼만한
이렇게 쉽고 재미난 그림책으로
이렇게 좋은 대화와 활동과 깨달음을
웃고 떠들면서 얻을 수 있다는 사실에
새삼 신기하고 감사했다

이게 바로 그림책, 특히
#똥그림책 의 매력이 아닐까?^^

#서평이벤트 로 #도서협찬 을 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하고 주관적인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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