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예뻐지는 윤동주 동시, 따라 쓰는 짝꿍시 마음이 예뻐지는 동시, 따라 쓰는 동시
윤동주 지음, 고두현 엮음, 강은옥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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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윤동주 시인의 짝꿍시를 감히 써보았다
이 책 덕분이다
이런 용기를 내어 시를 써보고 이렇게 마음고삐를 풀어놓고
아이 어른같은 그의 동시들과 어른 아이같은 그의 시들과
이렇게 한적하게 만나보고 미소짓고 눈물짓고 따라쓰고 새로쓰고
참 행복하고 고마운 시간이다
아이들도 함께 짝꿍시를 써보았는데ᆢ
처음엔 살짝 수줍어하더니만
아기의 새벽 ㅡ> 밀크(강아지)의 시간
봄 ㅡ> 코로나 여름
이런 독특 발랄한 시들이 탄생했고
개성만점 시화까지 술술 그려내더라! 깜짝놀랐다ᆢ
누구나 마음속에 시인이 산다는 말ㅡ 사실이었구나 !
짝꿍시 못지않게 #따라쓰기 또한 깊이있는 감상법이 되며
마음이 정화되고 힐링의 묘미가 있다는 것도 이 예쁜책 덕분에
알아가는 중이다
"시(詩)란 그런것입니다. 시를 읽고 시를 느끼고 즐겨 암송하며 따라 써 보는 것은 수많은 별을 여러분의 마음속 길에 찬란히 켜 놓는 것과 같습니다" 라는 엮은이의 말씀대로
나와 아이의 마음에 별을, 인생길에 가로등을 켜가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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