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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플레어 (총2권/완결)
하태은 / 탐 / 2020년 6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태은 작가의 플레어 입니다. 태은 작가님 이름이 정말 이쁜 것 같다는 생각이드내요
19금이지만 권말에서야 아 이거 19금이구나 했어요.
작품의 여주주인공 17살 고등학교 1학년 시절부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요. 그리고 남주는 5살 연상으로 22살입니다. 여주는 그림에 재능이있어서 고등학교 다니면서도 일러스트 작가로 계약도 하고, 남주는 대학생때 국가대표 배구선수였어요. 배구선수인데 자꾸 농구선수라고 쓸려고 해요 ^^
작품에 나오는 사람들은 평범하다면 평범하지만 다 굉장한 스펙이었어요. 여주의 부모님은 미국에서 흉부외과의사, 이모님은 동화책 그림작가, 이종사촌오빠 지운은 국가대표 배구선수, 남주의 생부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생보는 재력은 많지만 성격인진 정신적인 문제가 있고, 이복동생은 모델급 초미녀 , 여주를 짝사랑하고 지켜주는 학교선배 한성은 배구선수에서 부상입고 은퇴후 연기자, 나오는 사람들이 다 예체능쪽으로 대단한 능력자들이 나왔어요.
여주가 7살 남주가 12살에 처음 만났는데 다정한 7살 아이에게 진심으로 마음을 열고 평생 여주만 바라보고 사랑하는 남주가 애처롭고 안타까웠어요. 부모님의 비정상적인 결혼생활도 생모의 학대속에 힘든 시절 보내고 부모님 사후에도 고생했더라구요. 그리고 긴긴 이야기속 부모세대에 긴긴 인연에 나름 기발한 내용이었습니다. 길고 긴 이야기 끝에 해피엔딩으로 괜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