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제목과 달리 순한맛 로맨스였어요.

[전자책] [세트] 아찔한 스폰서 (총3권/완결)
서리진 (저자) / 피플앤스토리 / 2020년 6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리진 작가의 아찔한 스폰서입니다. 표지 일러스트라 굉장히 섹시하고 관능적이었지만, 19금 표시가 없어서 순한맛 로맨스 일것 같다고 예상했습니다. 

책소개 읽어보지 않고 우선 구입하고 묶혀두고 tts로 읽으면서 봤더니 첫만남만 퇴폐적이고 미학적 연애를 하는 이야기라고 써있내요.

소설 내용도 연예계 , 집안, 직장, 연애 등등 진짜 일상적이고 잔잔하며 자극적이지 않은 내용으로 술술 잘 읽히는 책이었습니다.

남주는 초절정 섹시남자 배우고 모친고 과거 섹시 육감적 여배우였습니다. 인성바르고 착한 남주였어요. 여주는 연극배우로 지방출신의 가난한 설정인데 당차고 귀엽더라구요. 20대 초중반으로 조금 순진하면서 당돌한 양면적이 매력이 있었어요.  일당받고 단역배우로 남주를 유혹하는 역할을 맡았다가 연기를 너무 못한다는 지적과 갈등이 조금 있지만 둘이 금방 불붙고 소통도 잘되서 편안하게 이야기가 진행되어서 좋았습니다. 위기상황이 조금식 생기는듯하지만 부드럽게 잘 해결되고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