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야겠다
김탁환 지음 / 북스피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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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을 재수나 운運에 맡겨선 안 된다. 그 전염병에 안 걸렸기 때문에, 그 배를 타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아직 살아 있다는‘행운‘은 얼마나 허약하고 어리석은가. 게다가 도탄에 빠진 사람을구하지 않고 오히려 배제하려 든다면, 그것은 공동체가 아니다.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나 <마션>의 감동은 공동체가 그 한 사람을 포기하지 않는, 경제적 손실이나 성공 가능성 따위로 바꿔치기하지 않는 원칙으로부터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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