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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이동헌 지음 / 지식과감성#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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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저자의 블로그(?) 글을 몇 개 흥미있게 읽으면서 블로그에 소개된 본 책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사주명리학이라고 하면 점이나 미신 정도로 치부해 버리는 경향이 있지만, 명리가 오랜 기간 축적되어 온 인적 통계 데이터베이스라고 생각되거든요. 유명한 DB 프로그램의 이름이 Oracle(예언)이듯 인적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하면 어느 정도 일정한 경향과 장단기적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 제 사견입니다(물론 언제나 예외는 있지만요). 명리학이 재물과 명예를 탐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나를 알고 남을 이해해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환경을 찾아가고 관계를 쌓아가는 도구로 충분히 활용될 수 있다고 보고, 요즘 관련 책들 탐독 중이네요. 필자가 물리학 전공에 프로그래머 출신인 것도 흥미롭군요. 기업 HR 컨설팅을 주로 하시는 것 같은데, 인적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서도 앞으로 체계적으로 명리학이 연구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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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 바르게 개는 법 - 어른을 꿈꾸는 15세의 자립 수업
미나미노 다다하루 지음, 안윤선 옮김 / 공명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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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일은 스스로 하는 아동 교육의 지침서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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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2 59클래식Book
워싱턴 어빙 지음, 정지인 옮김 / 더스타일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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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가고자하는 곳 1위 알람브라. 그러나 1800년대 중반 워싱턴 어빙이 이 기행문으로 세상에 그 아름다움을 알리기까지 이슬람 세력의 몰락 이후 폐허로 방치되어 집시와 노숙자들의 소굴로 전락했던 곳. 어빙의 재기 넘치는 기록의 마지막 한 권을 차지한 기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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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 1~6 세트 - 전6권
최규석 지음 / 창비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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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과 위장폐업으로 인한 아픈 경험이 송곳으로 되살아났다. 노동조합 이끌면서 인간 본성이 얼마나 간사하고 이기적인지 새삼 깨달았고, 선한 약자를 위해 악한 강자와 싸우는 일인 줄 알았는데 시시한 약자를 위해 시시한 강자와 싸운다는 걸 알고 참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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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미술관 산책 - 파리, 런던, 뉴욕을 잇는 최고의 예술 여행 미술관 산책 시리즈
최경화 지음 / 시공아트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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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예술품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하지만 그 배경 이야기를 알고 보면 재미와 감동이 더 새롭고 신선하죠. 유럽 여행시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기왕 온 김에'하는 생각으로 들억갔다가 그 규모의 방대함과 끝없는 작품들 속에서 방황하다 시간에 쫓겨 황망하게 발걸음을 돌려야 하는 아픈 경험을 한 사람들이 있으실 거에요(저도 ㅠㅠ). 이 책은 단기간 스페인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짧은 시간에 꼭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작품들을 선정해서 그 배경 이야기와 간략한 미술품 관련 지식을 저자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전해 주고 있습니다. 미술관 뿐만 아니라 모데르니스모 건축물에 대해서도 간략하지만 정성스럽게 책의 일부분을 할애하여 다루고 있으니 바르셀로나의 가우디 건축과 마드리드의 미술관 방문 계획이 있다면 이 책 한 권으로 커버가 될 듯 해요.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소장하고 싶어서 따로 구매할 정도로 마음에 들었어요. 단, 출판인이 맘에 안 들어서 별 하나 뺍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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