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라 초6 골든타임 4 : 예비중학 지구과학 잡아라 초6 골든타임 4
손영운 지음 / 책이라는신화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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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라 초6 골든타임 4. 예비중학 지구과학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가기 직전, 조카 자신의 커리어를 쌓기 위해

'교내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하나밖에 없는 조카이자, 조카에게는 하나 밖에 없는 삼촌이기에

꼭 그 아이의 커리어의 한 획을 같이 그어주리라 마음먹고 온종일 아이디어에 집중을 했다.

'초등학생의 숙제'라는 단순한 생각에 머무른채 30대 중반인 나에게 이렇게 어려운 숙제가 될줄은 꿈에도 몰랐다.

'동력'을 이용한 무언가가 필요했지만 그러한 아이디어는 떠오르지 않았고

참여하는데 의의 둘수밖에 없는 현 상황에 이 책은 꼭 읽어봐야 할 추천서였다.

과학이란 것을 조카에게 쉽게 전달하고,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했던 것이다.



여러 과목 시리지중 지구과학을 읽어보았다.

과학은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파트로 나뉘어지고 그중에서도 지구과학은 초등학교에서도 배우지만

중학교에 올라가면 마치 처음 배우는 것처럼 지구과학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진다고 한다.

하지만 이 책은 너무나도 쉽게 풀어헤쳐준다.

나 역시도 이 책을 읽으며 동화됐던 것이 기억난다.

오히려 내가 너무 재미있어 수준 높은 영역이라고 생각되지 않았었다.



이 책의 핵심은 첫 발만 쉽게 떼는 것이 아니라

중학교 과정까지 스무스 하게 넘어가는 연장선을 쉽게 그리기 위함이다.

공부란 끝이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알 것이다.

시작이 반이란 말도 있지만 시작만 해놓고 포기하는 일도 변변치 않을 것이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시작한 과학이 과연 고3때까지 이어질지는 너무나 변수가 많다.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까지 가는 연장선을 함께 쉽게 풀어나가 보는 것은 어떨까.



아마 모든 부모들의 걱정은 한가지 일 것이다.

내 아이의 공부.

아이가 포기함으로서 그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부모에게까지 영향이 온다는 것.

우리는 이제 그 연결고리를 쉽게 풀어가야한다.

그것이 초3인 내 조카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선행학습에서의 목적도

이 책을 통해 배운다면 긍정적 요소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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