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건강한 아이가 행복하다 - 심리학으로 본 훌륭한 아이 키우는 자녀 양육법
넥시아 하몬드 지음, 박준영 옮김, 박인섭 감수 / 봄봄스토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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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건강한 아이가 행복하다




내년에 학교를 가야한다는 압박감 때문이었을까?

요즘 부쩍이나 학교들어갈 채비를 열심히 하고 있는 조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고른 책이다.



선학습이 유행인 요즘, 나의 고등학교 수업량을 초등학교 입학도 하기전에

열심히 하고 있다. 그에 보탬이 되고자 나의 전공인 영어를 조금씩 가르쳐주고 있다.



너무나도 열심인 나의 조카에게 어느날 문득 어린나이에 너무나 힘든 인생을 살고 있지 않는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공부를 열심히하여 훗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도 있지만 지금 이 순간, 그리고 지금 성장기에

어떤 교육을 해야 건강한 아이가 될까 하는 생각과 궁극적으로 이 아이가 정말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도 나오지만 나와 조카의 부모의 고민중에 하나가 책읽는 습관이었다.

독서 환경을 어떻게 하면 만들어 줄 수 있는지 요즘들어 많이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책을 읽음으로서 중고등학교 시절에 큰 차이가 나는건 누구나 아는이야기 이다.

그에대해 우리가 해볼 수 있는 고민을 같이 논의해볼수 있어서 좋았고

학습능력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배울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었다.



조카를 가르치다가 '아이들은 이런 관점에서 생각하는구나'하고 많이 놀랄때가 많다.

내가 아이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않고 가르치려고만 하다보니 일어나는 현상들이었다.

이에 대해 이 책에선 아이의 생각을 이해하는 방법에대해 많은 방법이 나온다.

또한 이해하기 위해서 아이의 말을 들어야하는데 그 듣기에 대한 여러가지 사례와 방법이 나오니

이 부분을 놓치지 말고 꼭 참고하였으면 좋겠다.


또한 조카를 가르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한적이 있었다.

무언가를 하기위해 촬영한 것이 아닌 '단순히' 할일 없이 찍어본 영상이었다.

나중에 그 영상을 본 뒤 내 표정이 많이 어두웠고 칭찬에 인색하다는것을 보았다.

정말 내가 이렇게 아이를 가르치고 있었나 하는 나 자신에 대한 실망감이 들었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중에 하나가 바로 칭찬에 인색하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풀어낸다.

칭찬을 마냥 많이해라가 아닌 어느정도의 칭찬을 해야하는지 까지 세부적으로 나오니

나처럼 칭찬에 인색한 특히 '아빠'들은 꼭 이 주제를 참고하였으면 좋겠다.



연구소 뿐만아니라 수많은 미디어와 매체를 통해 아동심리와 가족에 대한 자신의 전문 지식을 공유한 이 책을 읽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우리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꼭 이 책을 읽어볼 수 있는

그러한 부모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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