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의 파이터 2 : 로봇 배틀 시험 - 인공 지능 로봇 배틀 만화 강철의 파이터 2
손병준 지음, 전국과학교사모임 감수 / 다산어린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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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파이터



4차 산업시대, 코로나와 더불어 직장인들에게 가장 핫이슈였던 종목은 바로 주식이었다.

주식을 하느냐 마느냐, 어느 종목으로 투자를 하느냐는 이 시대 직장인들에게는 현재의 일보다 미래를 위해 큰 관심사였다. 나에게도 주식은 큰 관심사였고 특히 5G 쪽은 나의 관심을 한껏 집중받고 있었다.

서평의 서두에 이러한 내용을 쓰는 이유는 바로 이 책이 과학에 관한 만화이기 때문이다. 과학 발달은 흔히 어른들만의 관심사는 아니였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책을 엄청 사랑하는 나의 조카에게 다양한 책을 읽히기 위해 오랜만에 만화를 선택했다.

어디서 봤을 법한 내용의 시작과 갑작스런 전개는 흥미를 유발 시키지 못했지만

갑작스런 7G(?)의 등장으로 조카보다 나에게 상당한 관심을 끌었다.

책 속에 내용에선 7G를 5G의 7배라고 칭하고 설명과 더불어 내용이 진행된다.

요즘시대에 참으로 관심을 이목시키는 내용이 아닐수 없었다.



사실 책의 내용은 유아용이기에 복잡한 내용은 아니다.

로봇 공학자 엄마와 택견 고수 아빠 사이에서 남겨진 참 잘 싸우는 강태극이라는 아이는 태극혼이라는 인공지능로봇과 함께 펼쳐진다. 의문사한 엄마를 위해 아버지와 비밀을 밝히며 나카타와 대결을 하며 이야기가 전개 된다.

이야기가 전개될 때 마다 과학적인 용어들이 나오는데 친절하게도 그 낱말을 설명해준다.

이 부분에서 나도 모르는 내용이 많았기에 몇번이고 같이 읽어보며 되풀이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도 상당한 흥미가 될 수 있겠다 싶었다.

구성을 1권 2권으로 구분한것은 사실 의아 했단 부분이다.

그리고 2권이 마지막권이라고 생각 했지만 가장 중요했던 결승전을 빼놨다는 점에서 3권이 마지막 권이 아닐까 생각 했다.

성장형 인공지능 로봇인 태극혼을 일주일만에 얼마나 성장시킬수 있을까? 하는 재밌는 상상으로 이 책은 마무리 하게된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구성, 생동감 넘치는 그림 뿐만아니라 중간중간 삽입되어 있는 과학적 해설까지 모든면에서 알차다는 평가를 하고싶다.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조금의 과학적 관심을 유발시키기 위해 그리고 과학이라는 어려운 분야에 어떻게 선택해야할지 고민인 어른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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