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보듯 너를 본다 J.H Classic 2
나태주 지음 / 지혜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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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언어로 쓰인 작은 시편들이 모여, 독자의 마음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는 책이다. 


그러나 그것은 서정시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오늘의 독자들에게는 짧고 즉각적인 위로로 다가온다.


이 시집은 한마디로 짧음의 미학이다.


시집의 가장 특징은 짧은 형식이다. 한두 줄로 끝나는 시가 많다

하지만 짧음이 단순한 결핍이 아니라, 오히려 압축된 울림으로

용한다


독자는 길게 곱씹기보다는 순간적으로 마음에 새기는 경험을 한다. 이는 현대인의 독서 습관, 특히 SNS 시대의 호흡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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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아끼며 살아라 - 나태주 시인이 들려주는 가장 소중한 말
나태주 지음 / 더블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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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단어로 지어낸 문장들인데도 계속 주목하며 읽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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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온도 (170만부 기념 에디션)
이기주 지음 / 말글터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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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온도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대단한 사건이 아니라 사소한 순간을 글감으로 선택했다는 점이다. 


카페에서 들었던 말, 엘리베이터에서 스친 눈빛, 무심히 건넨 인사…


 흔히 흘려버리는 일상의 파편이 글 속에서 다시 빛난다. 


독자는 “아, 이런 사소함도 기록될 수 있구나” 하고 깨닫는다. 


언어의 온도의 문장은 결국 작은 것을 크게 보는 시선에서 출발한다.


그래서 사랑, 위로, 상처, 그리움 같은 주제는 누구에게나 공통적으로 닿는다


책은 이처럼 보편적 감정을 끊임없이 글감으로 소환한다


특정 인물이나 사건이 아니라, 누구나 공감할 있는 감정의 순간들을 포착해 풀어내는 방식은 독자에게 이야기 같다 몰입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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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온도 (170만부 기념 에디션)
이기주 지음 / 말글터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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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겪는 보편적인 글감에서 찾아내는 이야기가 쉽게 이해됐습니다.
내 일상도 이런데 하는 생각으로 읽으니 에시이가 몰입감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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