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을 낳아 품고 키우고 싶은 잎싹. 아카시나무 잎을 보며 잎싹이라는 이름을 스스로 지은 암탉. 양계장 닭장에서 마당으로 마당에서 저수지로 그리고 날고 싶은 마지막 소망을 담아 하늘까지 숨가쁘게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잎싹 덕분에 배울 것이 많다. 생명을 앗아간 족제비에게도 배우고 자비를 베푸는 아니 처지를 이해하니 공감에서 이어진 너그러움까지 갖춘 대인배 잎싹이다. 이야기의 구성이 탄탄하고 감동 깊은 이야기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