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돈은 있으면 좋지만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면서 허황된 일을 벌일 수 있기도 하다. 송언선생님이 직접 겪은 일을 쓰신 것이라 그런지 더 실감난다. 윤지가 왜 일을 벌이게 되었는지 엄마와 대화를 나눌 때는 마음이 찡해진다. 어른들에게 아이가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