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이 자신을 짝사랑하고 필요로 하는 수한테 못되게 굴고 나중에 처절하게 후회하는 클리셰에 충실한 작품이에요. 공이 어찌나 개아가인지 나중에 데굴데굴 굴러도 더 열심히 굴러라~하며 굴려주고 싶은 기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