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BTS - 아이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직업 탐구 학습만화 아이엠
최우빈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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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학생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모르는 사람이 없는

방탄소년단이 직업탐구 학습만화로 만나볼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아미인 딸아이를 위해 바로 서평신청을 했지만 사실 방탄에대해 잘 모르는

우리 가족 모두 함께 보기로 했다.

첫 그림으론 예전에 보았던 순정만화의 느낌

방탄소년단이 아이돌인건 인정하지만 순전만화의 주인공으로 변한듯....

 

 

 

차례를 살펴보면

 

1장 일곱개의 원석 - 힙합이 무엇인지 알아보아요.

     맴버들의 데뷔전의 모습을 만화로 만들어 이야기해준다.

     매 장마다 지식 쏙쏙에 대해 나오는데

    1장에는 힙합에 대해 나온다. 요즘 힙합이 많이 뜨고 있지만

   힙합에 대해 좀더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2장  7인의 연습생 - 우리나라 그룹 가수의 역사

      2장에서 등장하는 방시혁 대표님의 모습을 보면 왠지 방시혁 대표가 만든 책인듯 싶다

    미남 방시혁 대표의 모습.... 좀 억지같기 했지만 약간의 비슷한 모습도 보임.

      7명의 연습생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잘 그려져 있다.

      어쩜 7명이 아닌 방탄소년단의 모습은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운명일까?

      두번째 지식 쏙쏙 부분은 부모들의 시대부터 우리나라 그룹 가수의 역사를 볼수 있다.

3장 피,땀 그리고 눈물 - 앨범에 모티브가 된 책

 

      7명의 끊이 없는 노력이 담겨있는 3장..

     오랜시간과 노력이 담겨있는 듯....

     세번째 지식 쏙쏙을 보면서 우리 딸도 함 읽어보고 싶다던 책들...

     사실 몇몇 책은 나도 읽어보지 못해 딸과 함께 보자고 했다.

   

4장 BTS Invasion - 빌보드 차트에 도전하는 가수들

 

5장 슈퍼스타의 비결 - 팬덤 문화, 그것이 알고 싶다.

 

6장 Mic Drop -국제연합 총회에 대해 알아보아요.

 

 

 

딸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수많은 방탄 소년단의 이야기를

연결지어 해 준다.

이렇게 열정적으로 이야기 하는 모습은 처음인듯...

사실 방탄소년단의 멤버의이름정도는 이제 알것 같은데

만화로 되어있는 이 책을 보고 구별하기는 좀 어려움이 있었는데

딸이 자세히 멤버를 소개해 주는 모습에 역시 대단한 펜심이라고 할까?

만화책으로 되어 있어 초등 저학년부터 쉽고 재미있게 볼수 있는듯..

 

요즘 아이들의 꿈중에 연예인 즉 아이돌이 많이 있는데

이렇게 아이돌의 현실적인 직업에 대해 만화로 나와있어

아이들의 좀더 심도있게 생각하는거 같다.

 

딸과 함께 읽으면서 이번 서평에도 딸아이의 생각을 스스로 쓰고 싶다고 하여 다음 내용은 초등 6학년 딸의 서평을 작성해 본다.

 

요즘 모르는 사람없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방탄소년단.

2의 비틀즈라 불리는 그들

그 수많은 방탄소년단 팬들 중 나도 하나이기에 앨범, 포스터, 브로마이드 등 많은 굿즈들을 사며 행복해했다.

하지만 아빠와 엄마는 내가 그들을 왜 좋아하는지, 왜 그들에게 돈을 쓰는지 이해를 하지 않으셨다.

그래서 이 책을 같이 보며 그들이 데뷔 전 겪었던 수많은 힘든 일들, 데뷔 후에도 인정받지 못해 힘들었던 순간들을 보면서 지금의 방탄소년단이 있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었다

또한, 방탄소년단이 왜 성공했는지, 평범한 아이돌과는 어떻게 다른지 이 책을 보여주며 말했다

지금까지의 방탄소년단이 있기에

랩퍼가 꿈이였던 김남준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랩으로 자신의 의견을 알리고 싶었던 소년

싱어송라이터가 꿈이였던 대구 소년 민윤기

연습생 시절 어깨가 부러졌음에도 데뷔라는 문을 향해 꿋꿋히 나아갔던 그

춤이 좋았던 광주 스마일 호야, 정호석

어떤 일에서 우울해하지 않았던 희망소년

음악과 춤을 좋아하던 어린 소년 전정국

GD를 보고 아이돌의 꿈을 꾸었던 중학생

섹소포니스트가 되고 싶었던 김태형

농촌의 삶이 좋았던 순수한 시골소년

배우의 길을 가려던 김석진

지나가는 사람들의 관심거리, 세계 미남

그리고 현대무용을 꿈꾸던 박지민

현대무용을 하다 자신감을 붙인 소년

모두 춤과 노래를 좋아하며 데뷔의 의지로 끝없이 노력하는 공통점이 있었기에

그들이 만나서 지금의 방탄소년단이 된 것 같다

미국의 라디오에 최초로 나온 한국음악

한국가수 최초로 그래미 수상에 오른 가수

빌보트 차트는 거분히 뛰어넘은 그들..

처음 책을 개봉하자마자 순정만화 느낌 물씬나는 책 표지와, 예쁜 그림체 놀랐다,

또한 이 책으로 데뷔 전부터 능력이 뛰어나고 노력을 그 누구보다 많이 한 그들을 보며 또 한번 방탄소년단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노래 실력과 빼어난 외모만 가지고 데뷔하는 아이돌들이 대다수인 가운데, 이들은 10대와 20대가 불평하고 있는 불공평한 사회를 비판하고 바로잡으려 나온 흔하지 않은 새로운 아이돌이였다

물론 그들은 여러방면에서 뛰어나지만 그 중 10대와 20대들을 대신해 불공평한 사회를 비판하고 1020대들을 위로하고 공감해주는 것.

그것이 방탄소년단이 세계의 월드 스타가 된 이유일 것이다.

이 책의 마지막쯤에는 RMUN연설이 나온다.

어떤 실수를 해도 그 또한 나이고 어떤 잘못을 저질러도 그 또한 나이기에 조금은 부족한 나에게 더 응원하고 믿으면 내일의 나는 조금 나은 내가 될 것이다

그 연설을 통해 전 세계의 팬들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까지 당당히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이름은 찾으라고 전해졌을 것이다.

LOVE YOUR SELF.

방탄소년단이 전체적으로 생각하는 앨범의 대주제이다.

이 주제로 인해 삶이 힘든 여러 사람들이 공감하고, 위로받을 것이다.

힘들고 치열한 가요계 세상에서 그 작은 소속사, BIG HIT가 살아남기는 어려운 일이였다. 하지만 평범한 아이돌과는 달리 공감될 만한 가사를 써 성공했음을 이 책은 알려주고 있다.

또한 이 책에서 사람들이 그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나와있다

이 책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성장기로 다시한번 그들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노래에서는 물론 SNS로도 공감해주려는 그들의 노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평범한 노래와 춤만 추는 아이돌이 아닌 노래 속에 다른 뜻이 새겨져 있는 그들이 앞으로도 계속 자신을 사랑하며 이 아이돌 활동을 즐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든 독후활동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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