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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5 : 인류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ㅣ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5
신재환 외 지음, 조한욱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8가지 스토리 로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스토리버스
[ 융합사회 15. 인류]

고대 이집트의 대표적인 상형문자인 '히에로글리프'가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데요
이렇듯 문자는 인류 역사상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어요.
초기 인류는 소리를 이용한 음성 언어를 사용했어요.
음성 언어는 말하는 순간 사라지는 단점이 있었고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꼭 함께 있어야 했어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문자 언어를 만들게 되었는데
그림이나 매듭을 이용해서 의미를 전달하던 초기의 문자 언어가
점차 헤이로글리프, 갑골문자, 쐐기문자 등으로 발전했답니다.
그리고 그림 문자는 '의미'를 나타내는 표의 문자,
'소리'를 나타내는 표음 문자로 발달했어요.
그럼 최초의 인류는?
잘 아시다시피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남쪽의 원숭이'란 뜻으로 유인원과 비슷한 생김새를 가지고
지금으로부터 약 500만년전에 지구 상에 나타났어요.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진화하게 되었지요.
스토리버스는 8가지 캐릭터가 있어요.
개성 강한 각각의 캐릭터는 8가지의 스토리를 풀어 내는데요
인류는
인류의 진화, 인류의 도약, 인류의 발전, 문자의 탄생,
세계의 종교, 다르다와 틀리다, 산업혁명과 변화, 함께 사는 지구촌
이라는 8가지의 소주제를 옴니버스형식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제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이끌어 내고 있는 <인트로>

돌을 사용한 구석기와 신석기, 계급사회로 접어 든 청동기와 철기,
사람들간의 약속된 기호 체계 문자, 종교 등
선명한 사진이 임팩트있게 다가오지요.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를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학습만화>입니다.

울아들램이 좋아하는 두비,
군더더기없는 간결한 그림체랑 글씨가 적어서 넘 좋다고 하는데요
음..조금 엉뚱하지만 귀여운 두비랑 토토리의 이야기가
사실 꽤 재미있더라구요.
딱 짜여진 네모칸속의 만화가 아니라 오픈되어 있는 것도 마음에 들고요
웬지 자유분방하고 편안하게 볼 수 있었어요.

'명탐정 코남'의 암호풀기 대작전.
멋지게 암호를 풀고 사건을 해결하는 명탐정 코남을 본 두비와 토토리는
자신들만의 문자를 만들어보기로 해요.
우선 문자의 정의부터 강의하시는 두비,
문자란 사람들간의 대화를 위해 말이나 소리를
눈으로 볼 수 있게 만든 것이라네요.
그리고 바로 아무도 모르는 자신들만의 문자를 만들기 시작하는데...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랜된 그림문자에서 발전한 문자를
참고해서 만들기로 합니다.

이집트의 '히에로글리프', 중국의 '갑골문자' 는 '상형문자'
매소포타미아의 '쐐기문자' 는 '설형문자'
상형문자는 물건의 모양을 본 떠서 만든 문자이며
설형문자는 문자의 선 앞쪽이 V형태를 이루는 쐐기 모양인데요.
갑골문자는 중국의 한자의 기원이 된답니다.
그리고 소리를 나타내는 표음문자인 '한글'
문자 하나하나가 '소리'를 나타내기 때문에 수십개의 문자로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는거지요~^^
역쉬 한글이 최고라는요~ㅎㅎㅎ
드디어 두비와 토토리는 비밀그림문자인 일명 '두토문자'를 만들었는데,
이를 본 다솜이, 과연 쉽게 풀 수 있을까요??
ㅋㅋㅋ
바로 이어지는 <학습정보>입니다.

사회뿐만 아니라 언어, 역사, 수학, 문화 등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서 통합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데요.
요즘 강조되고 있는 융합교육의 핵심으로
초등교과와의 완벽한 연계학습으로
학교공부까지 꽉 잡아주는 기특한 스토리버스였답니다.
재미있게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배경지식이 착착착~!!
이제 막 사회를 배우기 시작한 울아들램도 어렵지 않게
즐겁게 초등사회를 대비할 수 있었어요.
초등교과연계 사회학습만화 스토리버스가 딱이라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