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텍쥐페리 - 지상의 어린 왕자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105
나탈리 데 발리에르 지음, 김병욱 옮김 / 시공사 / 2000년 9월
평점 :
품절


10대만 되도 어린왕자 한번 안읽어 보고, 생텍쥐페리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듯 싶다. 그저 한명의 동화작가 정도롼 알고 있었는데 새삼스럽다(이래서 책을 읽는 것이겠지...) 어린시절 읽었던 어린왕자. 참 이상한 글도 다있구나 했었는데 새삼 두번 세번 읽을 수록 그 전하는 바가 가른것 같다.

비행사와 작가. 어찌보면 전혀 어울릴것 같지 않은 두 직업에도 불구 하고 많은 집착을 했던것 같다. 무엇이 엇을까? 결국 비행기와 함께 실종된 그의 운명. 그는 항상 고독을 즐겼다고 한다. 혼자 있기를 즐겼다고 한다. 비향기를 타고 하늘 높이 올라가서 쳐다보는 세상의 모습. 그 어떤것에 매료되어 벗어 날 수 없었겠지. 격변하는 시대에서 벗어 나고 싶기도 하였겠지. 친구들 역시 비행기와 함께 실종되고 그 역시 비행기 사고로 수술을 하면서도 결국 그가 제일 누리고 싶었던 창공에서 비행기와 함께 진짜 어린 왕자가 되기 위하여 우리의 곁을 떠난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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