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또에게 일어난 일 -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림책봄 27
곽민수 지음, 김도아 그림 / 봄개울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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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내게 달려들었던 무서운 강아지 트라우마로 강아지에게 접근도 하지 못했던 내가 2년 된 또또와 비슷하게 생긴 반려견을 키우면서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의 겉표지를 보자마자 너무 예쁜 강아지로 꽉 찬 모습에 "와~!!"하는 탄성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책을 받자마자 다시 한번 겉표지를 차근차근 보았는데, 왠지 내가 강아지의 눈망울이 슬퍼보였다. 뭔가 내가 생각했던 강아지와의 행복과는 다른 전개가 예상될 것 같다는 직감이 왔다.



이 책은 페이지마다 수채화풍의 아름답고 따뜻한 그림들로 그려져 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뉘어 계절의 이미지에 맞게 글과 그림이 전개된다. 따스한 봄과 싱그럽고 생기 넘치는 여름을 시골에서 마음껏 뛰노는 또또와 주인공의 모습과 함께 정겹게 담았다.
독자로 하여금 어린시절 향수를 불러 일으켜 따스한 감동이 전해졌다.
가을, 겨울을 지나며 또또와 가족들에게 마음 아픈 일이 찾아오고 겨울의 쓸쓸한 풍경이 더 가슴을 아프게 했다. 그 이유가 사료에 안 좋은 성분을 넣은 어른들 때문에 또또가 결국에..



이 책은 생명 존중, 동물권,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 인간의 욕심으로 인한 동물의 피해, 유기견의 증가 등 여러가지 면으로 생각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작년에 개봉한 '멍뭉이'라는 영화와 함께 보며 깊이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리고 또또는 우리 가족이에요."


책 내용 중 이 한 문장에 마음이 가고 계속 멈추게 되었고, 다 읽고도 다시 이 문장을 찾게 되었다.



책을 읽은 후 아린 여운이 계속 남아서 잠시 감정을 추스리기가 쉽지 않음과 동시에 반려동물을 키워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 문장이 깊이 마음에 새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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