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건네주는 인생의 나침반
박효종 지음 / 아라크네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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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챕터의 처음에 쓰여진 명언들을 살펴보며 나름대로 한번씩 고민을 해보다가 챕터의 시작을 보게되면 마치 아버지가 아들에게 따스한 말을 전하는듯한 말투를 볼 수가 있는데 각별한 애정을 느낄수가 있네요.. 아들뿐만 아니라 독자모두에게 전하는.. 지은이를 살펴보면 신부님에 대한 꿈을 안고 카톨릭대학에 진학하였다가 지금은 교수님으로 재직하시는 분인데, 이러한 삶을 사시는 영향인지모르지만 인생을 논할때도 어떤부분에서는 교수님께서 개념을 설명하는 듯이 논리적으로 이야기를 해 주시네요.^^; 신부님에 대한 꿈을 안고 있어서 그런지 성서에 나오는 이야기들도 자주 눈에 띕니다. 로마신화와 함께..

인생을 살면서 고민하고 겪에 될 수 있는 일들을 차근차근 이야기해주시고 어려운 부분에서는 다양한 이야기(성서의 내용, 로마신화, 이솝우화)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살아가면서 쉽게 오해를 하기쉬운 부분을 특히 강조하며 어리석은 삶을 살아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진지한 조언을 해 주시네요. 노인이 되기는 쉬워도 '진정한 노인'이 되기는 어렵다고 했던가요? 생명을 유지하며 살기는 쉬워도 진정한 '인생'을 살기는 어렵다고 했던가요? 바른 인생, 후회없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아름답게 나이를 먹어가는 것은 어떠한 삶일지.. 다시한번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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