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뒤바뀐 램프의 주인 디즈니 오리지널 노블
리즈 브라즈웰 지음, 김지혜 옮김 / 라곰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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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5. 리즈 브라즈웰 『알라딘 : 뒤바뀐 램프의 주인』 : 라곰


소설을 읽는 내내 어쩐지 익숙한 느낌을 받았는데, 저자 리즈 브라즈웰이 지난번 디즈니 스핀오프 시리즈로 소개했던 『피터팬 : 사라진 그림자』의 저자였다. 어린 시절 동화를 읽고 꿈꾸며, 고양이와 함께 숲에서 모험을 즐기며 보낸 리즈 브라즈웰은 브라운대학교에서 이집트학을 전공하고, 십 년간 비디오게임을 제작했지만 결국 이야기의 매력을 잊지 못해 소설가가 된 리즈 브라즈웰은 유난히 디즈니 시리즈와 궁합이 좋다.


이번 『알라딘 : 뒤바뀐 램프의 주인』도 스핀오프로 돌아온 <what if>스토리로 전반적인 설정은 인물부터 배경까지 원작과 같지만 이야기의 초반 램프의 주인이 자파로 뒤바뀌었다는 점에서 흐름이 완전히 달라진다. 지니의 주인이 자파가 되며 시작하는 『알라딘 : 뒤바뀐 램프의 주인』에 비해 더 많은 사건들을 만들며 스케일 역시 한층 커진 모습이다.


램프를 구하러 동굴로 들어간 알라딘의 손에서 램프를 빼앗은 자파는 인간의 끝없는 탐욕을 보여준다. 시작부터 램프를 손에 넣은 자파의 강력한 마법은 원작보다 환상적인 세계관으로 독자를 이끈다. 가난한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알라딘과 궁전 밖의 세상이 궁금한 아그라바 공주 자스민, 전능한 존재임에도 램프 속에 갇혀 사는 지니의 새로운 스토리는 원작의 팬들에게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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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거리가 딱 좋다
황보름 지음 / 뜻밖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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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4. 황보름 『이 정도 거리가 딱 좋다』 : 뜻밖


어쩌면 누구나 그렇겠지만, 스무 살의 나는 기성세대에 대한 반감이 있었다. 그들은 세상을 망쳐가고 있었다. 환경을 망가트리고 자연을 훼손하고 범죄를 일삼으면서도 내로남불 정신으로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었다. 당시 나는 우리 세대가 서른을 맞이하고 또 마흔을 맞이했을 때 적어도 우리는 그들과 다른 기성세대가 되어있을 거라 믿었고 희망이 넘치는, 보다 윤리적인 세상이 열릴 거라 믿었다. 머잖아 전쟁이 사라질 것이고, 암과 같은 각종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질 것이고, 훼손된 자연은 복구되며, 인종차별 같은 미개한 인식이 사라질 것이었다. 그러나 정작 마흔이 된 내가 살아가는 세상은 스무 살이던 시절의 그때보다 전혀 나아진 것이 없다. 심화된 인플레이션, 더욱더 망가진 환경과 훼손되어 복구가 불가능해 보이는 자연, 이제는 숨조차 마음껏 쉬지 못하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나 하나의 책임이라거나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딱 n 분의 1로 나눈 몫만큼의 책임은 내게도 있다.


복잡한 심경이 싫어 허심탄회한 마음으로 집어 든 책이 『이 정도 거리가 딱 좋다』였다. 조금은 가벼워지고 싶었고, 한편으론 누군가의 삶을 도착하며 느끼는 안도감에 취하고 싶었던 것도 같다. 나는 딱히 복잡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은 아니다. 복잡한 생각을 하는 사람도 아니다. 오히려 단순한 편에 속하고 단순하다 보니 의외로 긍정적인 기운이 가득한 사람이다. 그런 내가 작년 한 해를 나며 너무 쓸데없는 일들에 힘을 빼고 사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그저 있는 그대로의 나를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살던 나였는데, 언제부턴가 타인 또는 세상과 적당한 선에서의 타협을 하려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혹여 스무 살의 내가 바라본 기성세대의 모습이 지금 나의 모습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삶은 언제나 우리에게 혹독하지만, 다행히 관점에 따라 우리는 얼마든지 행복하게 살아갈 수도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황보름의 에세이 『이 정도 거리가 딱 좋다』는 다시금 그런 관점에 대해 돌이켜 보는 계기가 되었다.


사람들이 우리 부부를 오랜만에 만나면 처음으로 묻는 안부가아이는?”이다. 대체 사람들은 나에게, 아직 태어나지도, 태어날 계획도 없는 아이에 대한 안부를 물을까. 하나의 예시일 뿐이다. 사람들은 종종 선을 넘는다. “이제 마흔이니 정말 결혼을 해야 .”라거나 거울은 보지도 않는지 남의 아랫배에 관심을 갖는다거나 하는 일들 말이다. 저자 황보름은 삶이 쉽지 않다는 말을 자주 되네 면서도, 살아가는 것의 의미를 부지런히 찾아가며 자신만의 우아한 선을 완성해나가고자 한다. 우리를 들게 만드는 고민을 자신만의 거리에서 되돌아보는 그녀의 여백 가득한 태도는 의미를 잃어버린 우리에게 채도 높은 삶의 풍경을 보여준다. ‘삶은 원래 그런 거라고. 원래 쉽지 않은 거라고. 쉽지 않은지는 묻지 말자고. 쉽지 않아도 어쨌거나 어제는 지나갔고 오늘은 찾아왔다고.’ 저자의 말처럼 언제부턴가 우리는 버티는 것이 삶의 유일한 방책이 되고 것만 같다. 그러나 이제 우린 버티는 것이 용기고, 인내하는 것이 용기며, 용기의 밑바탕엔 자신과 타인을 향한 사랑이 있다는 있지 않을까. 복잡한 세상, 복잡한 마음. 지친 우리를 위로하는 담백한 문장에서 아직 남아있는 삶의 온기를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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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꿈 지도 - 그리기만 하면 원하는 꿈을 이루는 라이프 로드맵
류시천 지음 / 청림출판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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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3. 류시천 『1페이지 꿈지도』 : 청림출판


지금까지 같은 시험을 두 번 치른 적이 없다. 한 번에 패스를 노리고 노력하는 편인데, 만약 첫 번째 시험의 결과가 좋지 못한 경우에 다시 노력을 해서 두 번째 시험을 치지 않는 것이 나름의 룰이다. 같은 시험을 두 번 치르기 위해 들어가는 모든 비용을 따졌을 때, 대부분의 시험은 합리적이지도 효율적이지도 않기 때문이다. 차라리 그 시간에 다른 시험을 준비한다. 물론 인생을 바꿀 만큼 매력적인 시험이 있다면 이야기가 또 달라질 수 있겠지만 내 생애 아직까지는 그런 시험을 만나본 적이 없다.


세 번째 밀레니엄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어느 날이었다. 나를 포함한 다섯이 술을 마셨고 그중 한 명은 네 살 선배, 한 명은 한 살 후배, 나머지 두 명은 한 살 터울의 선배였다. 우리는 장난기로 가득한 이십 대 청춘을 불태우고 있었고 유난한 호기심에 각출을 하여 당시에는 꽤나 비싼 술집에 룸을 잡았다. 술이 오르고 대화를 이어가다 보니 IQ에 대한 이야기에 다다랐다. 우리 중 가장 나이가 많았던 선배는 자신의 IQ가 140이 넘는다고 했고, 나머지 모두는 130이 넘는다고 했다. 취기에 우리는 당시 월급 정도의 술값 내기를 했는데, 다름 아닌 멘사 테스트였다. 준비할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빠른 시험에 응시했고, 시험 전날에는 필름이 끊길 정도로 술을 마시자는 것이 내기의 룰이었다. 당연히 내기에서 진 사람은 시험에 불합격한 사람이었고 탈락자가 두 번의 술값을 몰아내는 내기였다. 시험 전날 우리는 죽도록 – 정말 죽는 줄 알았다 – 술을 마셨고 시험을 치르는 내내 우리는 사람이 아닌 상태로 시험에 응해야 했다. 딱히 내가 전근대적 사고방식의 소유자는 아니었지만 웩슬러에서 130 이상이 나왔기 때문에 멘사 테스트의 합격 기준인 표준편차 24에서 148 이상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당시 내게 가장 중요한 사안은 두 번의 술값을 내가 내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는 사실이었고 자존심 같은 것들은 두 번째 사안이었다. 결론을 참 질질 끌었는데, 내기의 결과를 말하자면 다섯 명 중 나만 탈락했다. 함께 했던 네 명의 선후배는 모두 멘사 회원이 되었고 나는 두 번의 술값을 충당하기 위해 몇 개월간 열심히 일했던 기억이 난다.


작년에 나는 마흔이 되었고 올해의 나는 만으로 마흔이 된다. 더 늦기 전에 이루지 못한 목표들을 재점검하고 다시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돌이켜보니 한 번에 패스하지 못한 시험으로 멘사 테스트 사연이 떠오르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인간은 누구나 태어나고 언제나 죽음을 맞이한다. 하지만 죽음이라는 사건은 단지 인간의 유한성만을 나타내지 않는다. 우리는 죽음을 직시함으로써 더욱더 삶에 진지하게 다가갈 있다. 죽음 반대편에 놓인 삶의 성취에 대한 요청은 우리에게 부여된 다른 미션이다. 더구나 사실을 숙고하다 보면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문제를 필연적으로 만나게 된다.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의 문제가 우리 삶의 의미를 정의하는 틀이라 있다. 물론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보다는 살아가는가 있지만 보다 현실적인 측면은 결국어떻게 이어지고 만다. 때문에 삶에는 반드시 (목표) 있어야 한다. 그리고 (목표) 빠르고 쉽게 쟁취할 있는 목표와 어렵고 힘들더라도 만족감이 목표로 나뉘어야 한다. 일정한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지점을 향해 꾸준히 노력하는 것은 내가 해본 여러 방법 중에서도 선택적 행복을 이루기 위해 가장 단순하고 효율적인 방법이다. 그런 이유에서 목표에 대한 로드맵은 상당히 중요하다. ‘그리기만 하면 원하는 꿈을 이루는 라이프 로드맵이라는 부재의 1페이지 지도』는 여전히 상상 속에서만 목표를 이루는 이들을 위해꿈지도라는 이름의 로드맵을 제시한다. 설명은 쉽고, 행하기는 쉽다는 이유에서 오랜만에 접한 성공학 관련 자기계발서 1페이지 지도』는 상당히 성공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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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시그널 - 글로벌 아이돌을 설계하다 케이팝 산업에 대한 모든 것
윤선미 지음 / 블랙피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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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2. 윤선미 『빅히트 시그널』 : 블랙피쉬


TV를 거의 보지 않고, 아이돌 문화는커녕 미디어 컨텐츠 자체에 관심이 없는 내가 빅히트를 만드는 K팝 산업의 A to Z를 담은 『빅히트 시그널』에 관심을 보인 이유는 한류 때문이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은 물론 국내 시장을 필두로 하지만, 애초에 해외 시장을 겨냥한 것이 사실이다. 코로나19로 수출은 답보 상태이고 오히려 기대도 하지 않았던 국내 시장의 매출이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어차피 코로나 팬데믹도 언젠가 끝날 것이고 글로벌화를 향한 나의 열정은 식을 일이 없으니 이참에 한류에 대한 벤치마킹을 해두고 싶었다.


한류가 특정 항목이나 업종을 두고 하는 말은 아니지만, 엔터테인먼트 산업만큼 한류의 정점에 있는 업종도 없으니 한편으로 이 책은 나에게 세계적인 한류의 흐름을 알게 해 줄 몇 안 되는 책이 분명하다. 알다시피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매출은 매년 고공행진 중이지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대해 공부를 하려고 찾아보아도 막상 이렇다 할 책이 없는 것이 늘 아쉬웠다. JYP 신입 기획 마케터로 시작하여 FNC 엔터 실무 교육자, 다양한 엔터사를 거쳐 현재 퍼스트원 프로듀싱 본부장에 오른 13년 차 엔터 기획자가 전하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와 세계를 아우르는 한류의 흐름을 정확한 데이터로 분석한 이 책은 다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관심이 있지 않더라도 현재의 세계 시장과 한류의 흐름을 읽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케이팝 팬이 많이 포진되어 있다는 것은 한류가 통한다는 것이고, 그러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해외 영업에 적지 않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열었는데, 내가 생각하던 한류의 흐름과는 전혀 다른 데이터를 보며 놀랐다. 케이팝 팬이 가장 많은 국가 순위를 보면 1위 미국을 시작으로 일본, 대한민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브라질, 말레이시아, 멕시코, 아르헨티나 순인데 내가 생각했던 1위인 중국은 10위 안에서 찾아볼 수조차 없었고 2위로 예상했던 국내 역시 일본에 밀려 3위에 자리했다.


책의 내용은 나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것들로 그대로 빅히트를 만드는 시그널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지만 의외로 굉장히 정확한 데이터와 13 경력자의 경험이 어우러져 입장에서는 종래에 없던 귀한 자료집으로 가치가 있었다. 『빅히트 시그널』은 미디어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업계나 아이돌 산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선택의 여지없이 읽게 책이고, 나처럼 수출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도 상당히 도움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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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클의 소년들
콜슨 화이트헤드 지음, 김승욱 옮김 / 은행나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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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1. 콜슨 화이트헤드 『니클의 소년들』 : 은행나무


불량 청소년의 교화를 위해 세워진 소년원 ‘니클 아카데미 캠퍼스의 북쪽, 낡은 작업장과 학교 쓰레기장 사이에 있는 비밀 묘지를 그들은 부트 힐이라고 불렀다. 그해 부트 힐에서 발견된 처참히 으스러진 시신 43구 중 7구는 신원조차 밝혀지지 않았다.


언젠가 할머니 해리엇이 일하는 리치먼드 호텔에 유색인종 손님이 당당히 현관으로 들어오길 꿈꾸는 엘우드. 오직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차별과 멸시를 당해야 했던 엘우드는 선생님의 도움으로 그토록 꿈에 그리던 대학에서 교육받을 기회를 얻는다. 낡은 자전거마저 백인 학우들에 의해 짓밟히고 지나가던 차량을 얻어 타고 학교로 가던 중 차량 절도범으로 몰리며 엘우드는 화이트하우스로 불리는 니클 아카데미(감화원)로 향하게 된다. 인간의 존엄성이 무시되고 폭력이 난무하는 니클 아카데미에서의 삶은 엘우드를 절망으로 몰아간다. 유색인종이란 이유로 대학 입학이 소년원 수감으로 바뀐 영재 엘우드는 죽음만이 유일한 탈출구라는 니클에서 잘 버텨낼 수 있을까.


저자 콜슨 화이트헤드는 흑인 인권 운동이 한창이던 1960년대를 소년 엘우드의 이야기로 풀어간다. 플로리다주 마리아나의 도지어 남학교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소설로 집필했다곤 하지만 이야기는 1960년대의 현실에 가닿아 있다. 소년원 내에서의 상습적인 폭력과 성적 학대, 그러나 유색인종이란 이유만으로 은폐되었던 처참한 일상들이 공개되었을 때 세상은 경악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잔악한 차별 속에 살아가고 있다.


콜슨 화이트헤드의 『니클의 소년들』은 인종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그것은 단지 인종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 ‘인간이 인간일 수 있는 이유’에 대한 깊은 질문을 남긴다. 정리된 스토리라인을 보면 유익한 것에 비해 지루할 것만 같지만 시작부터 독자를 휘어잡고 숨 막히는 사건들의 연속으로 이야기를 끌어가다 마침내 먹먹하게 올라오는 애잔한 감정과 영미문학에서 쉽게 느끼지 못했던 서정성이 가미되어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지옥 같은 현장을 고발하면서도 신기하게 비관적이거나 부정적인 느낌으로 전개되지는 않는다. 반복되는 절망 속에서도 비관적이지만은 않게 그려낸다는 것을 도무지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니클의 소년들』이 단순히 차별과 폭력을 묘사하고 어두운 소년원 시절의 엘우드를 조명함으로써 인종차별에 대한 의식만을 강조한 작품이 아니라는 것은 사실이다.


2020 퓰리처상 수상작인 『니클의 소년들』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물음에 답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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