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연일 시끄럽다.도대체 이 놈의 나라는 어떻게 굴러가고 있나 싶다. 권력이라는 걸 쥔 사람들 손에 우리는 누구 말마따나 개돼지 마냥 놀아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그를 둘러싼 의혹, 그리고 수사가 대체 몇 번째이던가.돈이 많다는 걸 나무라자는 게 아니지 않나.그저 부정한 방법으로 모은 재산이 아닌지, 그것을 은닉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검증해 보자는 것이다.누가 봐도 수상한 돈, 정황들이 난무하는데 모르쇠와 정치보복 핑계를 대는 것은 비겁하지 않나.국민 모두가 한 입으로 말할 수 있는데, 한 사람만 부정하는 그 질문."다스는 누구의 것입니까?"[MB의 재산은닉 기술] 이명박 금고를 여는 네 개의 열쇠. 기자 백승우의 탐사보도.어지럽고 답답한 이 때 조목조목 팩트를 따라가며 MB의 비리 의혹을 세세하지만 쉽게 알려주는 안내서라고 볼만 하다.국민으로서 이러한 상황을 보고 듣는 것이 답답하고 짜증나도 집중할 필요가 있다.이 나라는 우리의 것이니까.이번 수사에서는 제대로 밝혀내보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