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교육하면 유명한 문정아소장.전현무씨와 나온 광고가 인상적이었던 터라 그런 이미지가 뇌리에 박혔었다.그리고 작년 초에는 중국어가 궁금해져 그녀의 책 [중국어로 승부하라]를 읽기도 했었다.이번에 나나검 회원으로서 다산북스에서 출간된 신간 [중국어 천재가 된 홍대리]를 받아보았다.다산북스에는 OO천재가 된 홍대리 시리즈가 있다.이 시리즈는 홍대리가 주인공으로 특정 분야에 입문하여 그것을 마스터해 가는 과정을 소설처럼 풀어가면서 틈틈이 중요팁을 알려주는 시리즈다.꽤 다양한 분야에 대해 홍대리 시리즈가 나오는구나 싶었는데, 이번에는 "중국어"!![중국어로 승부하라]는 그녀가 중국에 가서 중국어를 배운 과정과 한국으로 돌아와 중국어연구소를 열어 많은 학생들을 가르친 일화를 담아낸 에세이였다면, [중국어 천재가 된 홍대리]는 기존의 홍대리시리즈와 같이 홍대리가 6개월간 중국어를 배워가는 과정을 소설형식으로 들려주면, 중간중간 공부에 유용한 팁까지 방출한다.QR코드로 책에 있는 문장들을 직접 들어볼 수도 있다.맨 마지막에는 포켓북도 부록으로 묶여있다.약간 유치한 듯한 소설 전개지만, 그것이 글이 술술 읽히게 하기도 하니 쉽게 읽어나가면서 중국어에 입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