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핏 - 건강하고 마른 여자들의 기적의 작은 습관
카비타 데브간 지음, 양희경 옮김 / 스토리3.0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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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보고 반했던 [미라클핏].
저 여인의 선이 정말 예술이다.
뭔가 탄탄하면서도 군살없이 늘씬한 저 자태. 나의 워너비 몸매인데?
그래서...어떻게 하면 마를 수 있는 건데?! ㅎㅎ


사실 아는 얘기들이 많이 나온다.
건강한 식재료로 건강한 음식을 하자.
틈틈이 운동을 하자가 기본 골조다.


그런데 주목할만한 점이 있었다.
첫번째, 자신의 좋은 습관을 칭찬할 것!
자신의 나쁜 습관에 주목하지 말고 좋은 습관에 집중하며, 그 좋은 습관의 수를 점차 늘려가자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을 것.
생각해보니 그렇다.
사람이 부정적이어야봐야 인생에 하나 도움이 안 된다.
자, 그렇다면 나의 좋은 습관은 무엇인가.
아침식사를 항상 한다.
게다가 좋은 음식을 먹는다!
아침마다 그린스무디를 마시고 단백질을 챙겨먹는 나를 칭찬해~ㅎㅎㅎ


둘째, 바로! 무너졌을 때! 그 때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대처 방법.
절대 그 자리에 주저앉아 자책하지 말라는 것!
인간이 어찌 한결같이 참고 살 수 있으랴.
그러니 한번 폭식을 했거나 고칼로리의 음식을 먹었다고 해서 스스로를 고문하지 말라는 것이다.
반복적인 폭식이 건강을 해하는 것이지 단 한번의 폭식이 살찌게 만드는 것은 아니니, 바보처럼 주저앉아 자책하지 말고 다시 새롭게 시작하라는 것.
그리고 이런 실수는 이틀 안에 만회하면 된다!
조금더 움직이던지, 조금 덜 먹던지 하면 그만인 것.
Don't panic.


셋째, 죄책감 없이 간식을 즐겨라!
이건 정말 듣도 보도 못한 이야기.
간식을 먹으면 일단 짜증도 덜 나고, 식욕을 통제할 수 있고, 신진대사율을 높여 몸을 자극해 지방연소를 촉진시킬 수 있다는 것.
물론 초고칼로리 간식들을 마구 섭렵하라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그게 어디야!!
그래서 내가 요즘 마음놓고 오후 간식으로 요거트볼을 만들어 먹고 있지. 으하하하!

넷째, 목표를 세운 뒤 포상하라.
체중이라는 숫자에 집착하지 말고, 내가 좋은 습관을 얼마 이상 유지하면 포상하기로 목표를 세우라는 것.
내가 세운 포상계획은 4주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을 하면 샌들 사기.
4주가 얼마남지 않았다!
이제 이틀만 더 운동하면 4주 꽉 채워서 운동을 한 것이 된다! 앗싸!


책 뒷부분에서는 좀더 세부적인 플랜을 제시해준다.
월별, 주별, 일별 플랜으로 3개월간 자연스럽게 좋은 습관으로 무장을 시켜주겠다며 이대로만 따라오라고 한다.
엄청나게 어려운 걸 하라고 하지는 않는다.
시행하기 쉬운 좋은 습관들을 하루하루 쌓아나가도록 유도해준다.
매일 오늘의 미션은 뭐지? 생각하고 시행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동기 부여를 위해 신체 실측을 적어둘 것!
이건 정말 도움이 된다.
재작년에 다이어트할 때 월요일마다 신체사이즈를 실측하며 다이어트를 했었는데, 확실히 동기부여가 되었던 방법.
지금도 실측 사이즈를 재서 기록하고 있다 ㅎㅎㅎ
다시 다이어트에 돌입했기에 ㅠㅠ

그저그런 다이어트 관련 책이지 않을까 했는데, 나름 좋은 팁들을 얻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얻었다.
좋아! 덕지덕지 붙어버린 체지방들, 다 없애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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