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병 속 사계절 레시피 202 - 제철의 맛과 향 그대로! 나는 365일 보존한다!
단노 마리코 지음, 정연주 옮김 / 경향BP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피클, 잼, 병조림에 관한 책들을 좋아하고 많이 보는 편이다.

이 책이 좋았던 점은 레시피에 제시된 양을 만들었을 때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의 양이 어느 정도가 되는지 알려준다는 것이다.

나는 항상 병조림을 하기 전에 유리병 전처치를 하기에 앞서 어떤 크기의 유리병을 골라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했는데, 그 가려운 부분을 탁 긁어준 그런 책이라고나 할까.

그리고 보존기한과 숙성기간도 명확하게 표시해주고 있어서 좋았다.

 

병조림 레시피를 제시하고 그것을 응용해 활용하는 방법까지 소개하는 점 또한 칭찬할만한다.

 

특히 이 책이 눈에 띄었던 것은 목차에 "앤초비"가 있었기 때문이다.

소금양을 얼마나 해야할지, 소금에 절인 후 언제 올리브유에 재워야할지 너무 궁금했었는데, 짧지만 그 부분이 기술되어 있는 책이 있다는 것에 너무 기뻤다.

신선한 멸치를 구할 수 있는 그날!! 꼭 만들어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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