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살아가면서 어떤 탈을 쓰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그것이 원하는 가면일 수도 있고, 원치 않는 것일 수도 있지요.
그리고 그것이 벗겨져 내밀한 자신이 드러날 것을 두려워 하기도 하지요.
[고양이인 척 호랑이]는 그러한 청소년들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 큰 위안이 되는 동화/그림책인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랬답니다. 짧막한 이야기에서 위안을 얻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