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토, 소스, 오일 그리고 피클 - 초간단 맛보장 요리의 비밀
김봉경 지음 / 수작걸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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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쿡방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각종 "만능양념장"들이 유행을 했다.
이 책 [페스토, 소스, 오일 그리고 피클]은 그 연장선상에 있으면서, 좀더 심화된 것이라 보면 될 것 같다.
각종 페스토와 소스는 양념장의 일종이라 봐도 무방하고, 여러가지 오일들은 음식에 풍미와 깊이를 줄 것이며, 거기에 항상 환영받는 피클까지 있으니 말이다.
페스토, 소스, 오일, 피클 순서로 등장하는데, 그것을 만들어 어찌 활용하는지, 보관방법과 기간은 어찌되는지, 그리고 실제 활용한 음식레시피까지 연계해서 소개하고 있다.

내가 점찍어놓은 것들 세가지.
1. 당근사과페이스트와 쌀구움도넛.
뚝딱 만들어 아이들에게 주고싶은 간식.
당근사과가 들어가니 영양적으로도 좋을 것 같고 말이다.
2. 땅콩오일페스토와 땅콩진미채.
이런 스타일 진미채는 진짜 맥주안주로 제격일 것 같다.
3. 마늘페이스트오일과 호두아몬드바싹멸치볶음.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멸치볶음일 것 같다.

셋 모두 익히 알고 있는 메뉴들에 색다른 맛과 향을 입혀주고 그들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아이템들이라 더욱 눈에 띄었다.
저자가 소개하는 이러한 수제베이스가 있으면 그 어떤 화학조미료를 넣은 것보다 감칠맛이 도는 음식들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다.
75가지 수제베이스 중 단 몇가지만이라도 내 것으로 만들면 식탁의 품격이 올라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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