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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당당하게 살고 싶어! -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나에게 힘이 되는 멘토 25인의 응원과 격려 ㅣ 세상의 모든 지식
케이 우드워드 지음, 앤드루 아처 그림, 황유진 옮김, 이서윤 감수 / 사파리 / 2022년 8월
평점 :

<나답게 당당하게 살고 싶어>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삶을 살았던 멘토 25인의 응원과 격려.
역사적인 인물들과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기원전 클레오파트라 부터 현재의 에마 왓슨, 말랄라 유사프자이까지
정치가, 사회운동가, 예술가, 건축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25인의 인물 이야기.
우리에게 익숙한 인물들도 보이고 책을 통해 처음 알게된 인물들도 있었다.

나는 수많은 여자아이 가운데 한 명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목소리를 낼 수 없었던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서입니다.평화롭게 살 권기, 존업하게 대우받을 권리, 평등한 기회를 보장받을 권리, 교육받을 권리를 위해 싸웠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말랄라의 유엔 연설 중에서

말랄라 유사프자이
파키스탄에서 테어나 학교에 다니던 11살 무렵
이슬람 무장단체인 탈레반에 맞서 여성이 교육받을 권리를 주장하다가
보복성 테러를 당해 영국에서 큰 수술을 받고 기적처럼 회복했다.
이 일로 세상에 말랄라의 이름을 알리게 되었고
파키스탄 의회는 아이들이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했다고 한다.
말랄라는 유엔 본부에서 여성이 교육받을 권리에 대해 연설하고
아버지와 함께 말라라 재단을 세워 여자아이들의 교육권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
17살에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여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가 되었다.
처음 말랄라를 알게 된 건 미디어로 접한 유엔 연설을 통해서였다.
어린 나이였지만 테러리스트의 협박과 보복에도
힘과 용기를 새로 얻ㄱㅔ 되었다고 당당하게 말하던 그 장면을 잊지 못한다.
그 후 말랄라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책을 통해서도 알게 되었다.
지구에서 가장 어린 인권운동가 말랄라의 행동은
아동과 여성의 교육권과 권리 보장을 돕는 기금 마련으로까지 이어졌다.
지금도 파키스탄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리아 난민을 돕고 있다고 알고 있다.
어리고 작은 몸으로 텔레반에 맞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한 말랄라.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세상에 전달한 그 용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나답게 당당하게 살고 싶어!>에는
말랄라처럼 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을 이겨 내고 자신의 삶을 이끌어 간
다양한 분야의 멘토 25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그들이 살았던 시대와 삶의 방식은 모두 다르지만
지혜롭게 상황을 극복하는 과정을 보며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현직 교사 이서윤 선생님의 감수를 받은 25개의 질문과 답변들은
진심 어린 조언과 격려의 메시지가 들어있어서 좋았다.
앞으로의 꿈과 방향에 대해 고민이 많은 아이들에게
멘토 25인의 이야기는 좋은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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