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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쫌 아는 10대 - 보호받는 청소년에서 정치하는 시민으로 ㅣ 사회 쫌 아는 십대 8
하승우 지음, 방상호 그림 / 풀빛 / 2020년 3월
평점 :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하는 열띤 사회 토론의 장
풀빛의 청소년 교양 사회시리즈 [사회 쫌 아는 십대] 8번째
선거 쫌 아는 10대
'정치'라는 단어는 들어봤지만, 잘 모르는 10대를 위한 안내서
보호받는 청소년에서 정치하는 시민,유권자로서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행사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척척 정치박사 삼촌
빛나는 유권자 18세 조카
정치 꿈나무 16세 조카
3인이 유쾌한 토론을 이어 가는 대화 형식으로
읽기 편해서, 낯선 선거 개념을 알기에 좀 더 수월했다.

만 18세(2020년 4월 16일 이전 출생자)의 청소년 52만명에게
2020년 4월 15일 제21대 총선부터 새롭게 선거권이 주어졌다.
선거교육을 제대로 받아 본 적이 없는 청소년에게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선거 쫌 아는 10대>
청소년을 보호받는 대상에서
정치하는 시민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한다.
'정치','선거' 라는 말은 들어봤지만,
한번도 경험해 보지못한 청소년들에게
자신들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선거와 투표는 어떻게 다른지, 선거제도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대한민국 선거제도는 어떤 과정을 거쳤으며
더 올바른 방향으로 수정되어야 할 사안은 무엇인지 짚어 나간다.
선거권을 가진 시민이 투표를 할 때 가질 기준은 무엇이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도 실었다.
나아가 유권자에만 머물지 말고 10대가 정치활동의 주체로 거듭나기 위해
개인과 사회가 정치를 바라보는 성숙한 시각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말해주고 있다.
아이가 읽기전에 내가 먼저 읽기를 잘 한것 같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이번 총선이
무사히 치뤄질 수 있을지 걱정이지만,
우리 모두가 살 만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