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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집중하기 시작했다 - 집중력을 키우는 단순한 습관
장필리프 라쇼 지음, 이세진 옮김 / 북하우스 / 2020년 1월
평점 :
<아이가 집중하기 시작했다>
프랑스 초등학생 대상 효과 검증 완료.
프랑스 국립연구지원청 공식 지원 연구.
2016/ 2017 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수식어가 참 화려하네요.
아이의 집중력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이 될까 해서 읽어봤어요.
이 책은 크게 1부, 2부, 3부로 나누어져 있어요.

제일 먼저
1부에서는 만화로 설명하고 있어요.
초등학생이거나 그보다 더 어리다면
1부에 나오는 만화를 먼저 보고
모르는 단어나 의미들은
어른들의 설명을 곁들여
읽는게 쉬울거라고 해요.

2부에서는 글로 알려주고 있어요.
1부에서 만화로 알려준 내용들이 글로 풀어놓은 형식이라서
만화를 읽고 글을 읽으니 좀 더 수월하게 이해된것 같아요.

마지막 3부에서는
이 책에서 제시한 요령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상황을 예로 들어 설명해 주고 있어요.
예를 들어준 상황들이 현실적이여서 읽으면서 혼자 웃었네요.
평소 아이에게 묻고 싶었으나
꾹 참고 뒤돌아서던 상황들이라서요.ㅎㅎ
정말 핵심을 짚어서 명쾌한 답을 들은것 같았어요.
<아이가 집중하기 시작했다> 는
프랑스 최고의 집중력 전문가이자 신경과학자의 연구 결실이라고 해요.
그래서 프랑스에서 2년 연속 베스트셀러,
누적 10만 부 돌파 등 엄청난 관심을 받았구요.
1부는 만화로, 2부는 심화 글로, 3부에서는 Q&A 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 책은 어린이와 어른 누구나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고 있어요.
어린 아이라면 어른들이 읽어주고, 학생이라면 만화와 글을 읽고,
부모라면 책을 읽어주거나
아이들이 볼 수 있도록 무심하게 거실에 놓아두라고 하네요.
제 생각에는 함께 읽어보고 대화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주주는 초등학생이라서 글 보다는 만화가 훨씬 잘 이해된다고 해요.
저는 오히려 만화보다는 글이 편했구요.
3부에 제시된 해결책들이 가장 와닿는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집중력을 기를 수 있을지
집중하기 어려워하는 어린이들을
관찰하고 연구한 결과에서 나온 비법들이라서 좋았어요.
집중력은 삶을 자기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는 데 필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상황들을 예로 들어 어떻게 활용하는지
설명하고 집중력 기르는 법을 재미있게 알려주니
자신에 맞는 방법을 골라서 연습해보면 좋을것 같아요.
뇌과학을 알아보며 집중력을 키워나가는 시간
아이들과 함께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