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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4 - 이탈리아 편 : 로마에서 생긴 일 ㅣ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4
설민석.잼 스토리 지음, 박성일 그림 / 단꿈아이 / 2020년 1월
평점 :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4.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에 이어 이번에는 이탈리아 편이 나왔어요.

카심의 추격을 피해 도망치던 램프 원정대는
시간의 소용돌이에 휩쓸리며 데이지와 헤어지게 되고,
고대 로마에 불시착 하자마자 알라딘과 설쌤은
노예로 몰려서 어느 원로원 의원의 집에 팔려가게 돼요.
과연 램프 원정대는 이탈리아의 피렌체로 갈 수 있을까요?

고대 로마로 떠나기 전에 이탈리아 소개를 먼저 보고 갈게요.
쉽게 찾을 수 있는 자료이지만,
이야기를 읽기 전에 알고 가면 좋은것 같아요.
이런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쓰신것 같아요.

고대 로마에 불시착하여 노예로 팔려간 설쌤과 알라딘.
노예 생활을 하면서 겪는 과정에서
로마 제국의 계급 이동, 노예 제도, 로마 공중목욕탕도 등장해요.
이야기속에 자연스럽게 들어있어서 역사 현장을 둘러보는 재미도 있네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은 각 권마다
리더가 꼭 가져야 할 덕목을 하나씩 짚어 주고 있어요.
1권에서는 혁명 속에 스러져 간 마리 앙투아네트를 만나 ‘소통’의 중요성을,
2권과 3권에서는 독일의 '자비'롭지 못한 리더 히틀러를 만나
그가 역사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잔혹한 과거를 가진 독일이 이후
어떻게 '반성'해 나가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이번 4권에서는 어떤 덕목을 배울 수 있을까요?
이야기 속에서 찾아보는것도 재미있을것 같아요.^^
중간중간 '설쌤의 역사토크',와 '지니의 시간 여행'으로
과거와 현재를 모두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또, 책을 다 재미있게 읽은 후
내용을 정리하며 복습할 수 있도록
'술술 풀리는 세계사 퀴즈' 가 준비되어 있어서
세계사 실력을 확인해 볼 수 있답니다.
너무 방대하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설쌤과 함께 하는 세계사 모험도 좋은것 같아요.
만화를 읽다가 궁금한 점은 보충설명도 되어있고,
무엇보다 학습만화의 장점인 스토리의 재미가 있으니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함께 들어있는 메모리 카드로 게임도 하며 즐기다보면
오래 기억되고 세계사를 흥미롭게 받아들일거라고 생각해요.
재미있게 읽고 알아가는 세계사 여행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