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 좀 하는 이유나 노란 잠수함 5
류재향 지음, 이덕화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욕 좀 하는 이유나>


표지부터 너무 재미있지 않나요? ㅎ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딱인것 같아요.

페이지(79페이지) 수도 많지 않으니 책을 잡는 순간 완독입니다^^​

 

 

"너 욕 좀 하지? 나한테 좀 가르쳐 줄 수 있어?"

학원 셔틀버스만 타면 소미에게 자주 욕을 하는 호준이 때문에

소미는 평소 욕 좀 하는 유나에게 욕 좀 가르쳐 달라고 부탁해요.

얼척이 없던 유나는 소미의 사정을 듣고는

 창의적인 욕을 만들기 위해 고민을 해요.

주변에 욕 좀 하는 아이들을 만나기도 하고

오빠나 인터넷 검색창까지 이용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죠.

드디어 유나와 호준이가 말로 대결을 펼치게돼요.

호준이가 울음을 터뜨리며 유나가 승리하지만,

싸움에서 유나도, 이 광경을 지켜보던 소미도

기쁘기 보다는 마음이 무거워져요.

​결말은 어떻게 됐을까요?^^

<욕 좀 하는 아유나>에 나오는 

솔직하고 거침없는 유나,

감정 표현이 서툰 소미,

친구 사귀는 데 서툰 호준이 모두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들 모습일거예요.


친구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 욕을 하기도 하고

지는게 싫어서 센 척 폼을 잡고

친해지고 싶지만 먼저 다가가지 못하고

자신이 상처받을까봐 감추게 되는것 같아요.

아이들이 이런 행동을 하는건 저마다 이유가 있겠죠.


책을 읽고나면 주변에 욕 좀 하는 아이 한명쯤은 생각날거예요.   

이 책에서는 그런 아이들의 속이야기를 들려주며

결국 욕을 하는건 옳은 방법이 아니라는걸 알려줘요.

저마다 성격이 다른 아이들이지만

싸우고 부딪치고 화해하는 과정을 통해서

서로에게 더 좋은 친구가 되어주며 바르게 성장하길 바래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