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눈높이 연습 - 눈높이를 바꾸면 보이는 내 아이의 잠재력
윤주선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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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눈높이 연습>

 

지은이 윤주선

 고등학교 교사이며 집에선 두 아들의 엄마.

 학교에서도 “선생님은 좀 다른 거 같아요”라는 이야기를 듣곤 한다.

누구보다 힘든 청소년기를 보냈기에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이해한다.
잔소리 대신 긍정적으로 기다려주는 자세를 갖고 효과를 본 뒤로,

지친 아이들과 부모님을 코칭하며 기쁨을 느낀다.

 이 책을 통해 부모에게 아이는 아직 자라는 중이라는 점을 인식시키고,

아이에게 눈높이를 맞추면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

현재 한국코치협회의 인증코치(KPC)로 활동 중이며,

이외에도 버츄프로젝트, 진로 학습 코칭, 청소년 리더십 및 자기계발 활동 분야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아이가 자라는 속도는 저마다 다르다.

아이가 부모가 원하는 대로 자라주지 않아도

성장 과정의 일부로 받아들여야한다.

아이는 부모가 믿는 만큼 자라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을 담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아이 마음의 힘을 키울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로 이 책을 썼다.(프롤로그 중에서)

 


 

아이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존재이고, 아이 안에 해답이 있다.

부모는 지시하고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가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코치가 되어야 한다.(p.20)

 

코칭의 기본 전제는 상대방을 믿는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관점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청소년 리더십 및 진로 학습 전문가로 활동하며 수백 번의 코칭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에 소통이 안 되는 건

부모가 아이에게 눈을 맞춰줄 생각이 없는 데서 시작함을 깨달았다고 한다.

부모의 눈높이로 아이를 바라보니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고 한다.

 

<엄마의 눈높이 연습>은 아이보다 높았던 부모의 눈높이를

조금 낮춰 서로 마주보며 생각하게 도와준다.

 

아이를 키우다보면 엄마로서 서툰 내가 답답할때가 많았다.

내가 어린시절 바라던게 무엇이었는지도 떠올려 본다.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려고 했지만,

평소에 아이에게 입버릇처럼

'괜찮아, 별거 아니야,그럴수도 있어.'는

위로가 아니였다니...지금이라도 알게되어서 다행이다.

 이 책을 통해 그냥 하는 말이 아닌

아이의 시선에서 바라보며 공감하는 부모되기.

아이의 결정을 조금 떨어져서 지지하는 조력자가 되어주기.

더 좋은 엄마가 되기위해 열심히 읽고 실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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