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는 닐 암스트롱이야! ㅣ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6
브래드 멜처 지음, 크리스토퍼 엘리오풀로스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9년 8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는 닐 암스트롱이야!
브래드 멜처 글/엘리오풀로스 그림/ 보물창고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시리즈
닐 암스트롱의 일대기를 담은
<나는 닐 암스트롱이야!>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출간된 책이예요
만화와 이야기를 결합한 그래픽 노블 형식으로 아이들이 친근하게 접할 수 있어요

1930년 8월 5일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태어난 닐 암스트롱은
전기도 없는 농장에서 자라서 뒤뜰에 있는 가장 큰 은단풍나무가 놀이터가 되었나봐요.
나무는 아주 큰데 닐은 너무 작아서
어린 닐이 오르기엔 불가능해 보였지만
어떻게 하면 될까? 생각을 하게 되었죠
거대한 나무에 오를 수 있는 방법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지만 망설이는
오직 첫걸음을 내딛는 것뿐이였어요.
조금씩 높이 높이 오르다가 나무에서 떨어지기도 하면서
몸보다는 머리를 더 많이 써야 한다는 것도 깨달게 돼요
어릴때부터 비행기를 좋아하고 비행기 공부에 푹 빠져있던 닐 암스트롱은
비행 조종사가 되어서 한국전쟁 중에 78차례의 비행임무를 수행했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

아폴로 11화 발사 준비 과정에서
영화 히든 피겨스를 통해 알려진 수학자 캐서린 존슨도 보이네요.
영화에선 흑인여성이 차별속에서도 나사에서 수학자로 인정받는 과정이 나왔죠
아이와 함께 영화를 봐서 캐서린을 바로 캐치하더라구요^^

닐 암스르롱의 일대기를 통해
인공위성발사,우주비행,달 착륙 등 인류의 우주 개발시기도 알 수 있네요.
<나는 닐 암스트롱이야!> 는
부족한 부분보다는 자신의 장점에 집중했던 소년이
자신의 꿈을 향해 조금씩 나아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어요.
어느날 갑자기 우주비행사의 꿈을 이룬게 아니라
어린시절 나무에서 떨어져도 포기하지 않던 경험으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방법을 찾고
대학에선 기술자가 되는 공부를,시험 비행 조종사가 되는 계기를 만들었죠
강인한 정신력으로 중력가속도 훈련처럼 혹독한 과정을 통과해서
마침내 NASA 우주비행사가 된 닐 암스트롱의 인간적인 이야기
어린시절 첫 걸음들이 모여서
인류 최초 달에 새긴 위대한 발자국
<나는 닐 암스트롱이야!> 를 읽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를 두려하는 주주가
조심스레 첫 걸음 내딛어보며,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잘 가꾸어서
꿈을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길 바래봅니다
쉽게 접하고 흥미롭게 읽은 후 교훈까지 얻게 되는 책이였습니다^^
나이에 관계없이 모든 어린들에게 강추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