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영국의 작품을즐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의 관심사를 귀 기울여 들어봐야겠죠. 나의 관점을 내려놓고 타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때, 비로소 우리는 그 타인의 세계로 향하는 문을 열고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껏 몰랐던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되죠. 그 결과 나의 지평은 넓어지기 시작합니다. 이 경청의 과정 속에 미술이 ‘진정한 친구‘가 되는 모든 답이 들어 있습니다.
- P151

과거에 대한 기억이 없는 사람(민족)은 영원한 공허함 속에 흔들리기 마련입니다.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였을 때 모방만 할 수 있을 뿐 자신이 가진 것과 통섭해 재창조해내지 못합니다.  - P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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