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글쓰기에는 힘이 있다. 생각만 하고 지나가면 잊힐 것을 글로쓰면 마음에 쓰고, 머리에 새기는 효과가 있다. 새롭게 생각하여 문장으로 옮기는 작업은 그래서 중요한 활동이다. 매번 생각을 쓰라고 하면 아이들은 귀찮아한다. 무엇을 얼마나 쓰느냐고 묻기부터 한다.
그만큼 쉽지 않은 일이며 귀찮은 일이라고 느끼는 것이다. 부담 없이글쓰기를 하도록 하는 방법은 쓸거리를 많이 만들어주는 거다. 토론을 거치면 생각을 말로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들어서 쓸 거리가 풍부해진다.
할 말이 많은 주제를 만나면 글쓰기의 분량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게 되었다. 그 짧은 시간에 한바닥을 넘기는 친구가 나오고, 쉬는 시간이 되어도 글쓰기에 몰두해 있는 경우도 발견한다. 결국, 질문 만들기가 아이들의 생각을 바꾸고 글쓰기 습관을 바꾼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