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신경외과 분야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독일 베를린 병원 역사상 최연소 신경외과 과장에 오른 인물이다. 그는 현재 세계 신경외과 분야에서 독보적인 최고의 명의 중 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다.명의도 사람이라는걸 알수있다. 일기 처럼 기록해두었다 걱정과 불안 그리고 수술을 마치고 일어나는 모든일에 대한 후회와 다행, 미안함들을 느낄수있었다.의학용어들이 정말 많이 나온다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맥락만 잡고 읽는것이 나에게는 도움이 되었다미드중에 의학 드라마 같은 느낌을 받았다. 환자의 케이스마다 병명이 다르고 그 수술을 해내는 일들이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것 같았다.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 수십 명의 의료진이 힘을 모으고, 병마와 싸워 이기기 위해 분투하는 환자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뭉클하고 응원하고 싶다.『1밀리미터의 싸움』은 아직도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는 인간의 뇌를 둘러싼 매력적인 의학 보고서이다. 의대에 가고싶은 학생들이 읽어 보면 좋을것같다! 이미 의대생이 된 친구들도 도움이 될것같다. 책 내용을 통해 신경외과와 신경외과 의사의 일에 대해 잘 알게 될 뿐만 아니라 한 생명의 존엄함을 느끼고 얼마나 소중한 삶을 사는지 깨닫게 된다.수술 장면이나 환자의 상태를 생각보다 자세히 묘사해서 상상속으로 생각해내면 의사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신은 아니지만 대화가 통하는 신이라 생각이 된다. 본인 선택에 대한 책임의 무게는 정말 감히 말도 못하겠다. 물론 나의 상상은 미디어속에서 만들어낸 수술장면을 짜집기한것이지만 실제로는 말도 못할것같아서 존경하는 마음도 가지게 되었다아프지 말자는 마음만 강해진다. 아무문제 없던 건강해보인던 사람도 1밀리미터의 속을 모르니, 하루 하루 소중하고 감사하게 사는 마음가짐을 잃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