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를 이룬 이후에는 새로운 목표가 필요하다.

마시멜로 이야기 2 - 변화의 힘 ㅣ 마시멜로 이야기 2
호아킴 데 포사다.엘렌 싱어 지음, 공경희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7년 12월

우리가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달성했을 때에는 마시멜로를 먹어도 좋은가?

찰리는 원하던 직장에 합격을 하고 대학을 졸업하면서 마시멜로를 먹어치워도 좋을 때라고 생각한다. 호화로운 집과 자동차를 구입하는 등 과소비로 은행잔고는 바닥나고 신용카드마저 매출한도를 초과한다. 또한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는 일도 쉽지가 않다. 더욱이 사장 아들이 음악밴드를 결성하고 싶어하는 바램과 아들을 하버드에 입학시키고 싶어하는 사장부인의 바램과의 충돌을 해결해야 하는 역할도 숙제로 안고 있다.

자신의 악재를 잘 극복하는 이야기이며 목표를 이룬 후에 다시 새로운 목표를 세워서 이를 실행하고자 할 때 가지고 있어야 하는 삶의 철학 5가지를 깨달음으로 얻게 되는 이야기이다.

조나단(멘토)의 파티에서 목표 4가지를 누구의 것인지 맞혀보라는 문제에 결과가 의외의 주인공들과 연결되는 것을 보여줄 때에는 놀라움도 느끼게 되었다. 자신이 진정 원하던 삶이 무엇인지 진정으로 원했던 일이 무엇인지를 되돌아 보게 된다.

30년 전 내꿈이 무엇이었던가, 20년 전은, 10년 전은 그리고 10년 후 내꿈은 무엇인가 정말 몰입하고 몰두하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80이 넘어서도 최고의 작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다음에 나올 작품이라고 답변할 수 있는 일이 진정 나에게는 있는가?

오늘도 바깥 햇살은 눈부신데 내 앞에는 뿌연 안개만 자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