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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오늘의 나로 충분합니다
백두리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2월
평점 :

그러니까
오늘의 나로 충분합니다.

그런 나이를 지나 지금에 와서인지
공감되는 글도 많고
공감되는 감정들도 많았어요.

직장생활에 지쳐
심장이 굳었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내 심장은 그대로 뛰고 있었고,
잠시 그 심장을 내 자신이 못느꼈을 뿐이더라고요.

진지하게 보다가
혼자 피식 웃었던.
일러스트가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에요.

그런데,
후반부로 갈수록
엄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괜히 혼자 울컥하게 되는.

엄마의 "그런 올래?" 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있죠.

확실히 느끼게 되는
담담 이라는 말의 의미.

그냥 하면 되는건데.
수많은 질문들만 하면서
스스로 벽을 만들었던건 아니었는지.
막연했던 감정을 글로 설명 들은 느낌이었어요.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해줬던,
유쾌하고 진지하고 울컥하게 만들었던
그러니까 오늘의 나로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