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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까만 단발머리
리아킴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6월
평점 :
품절

TV 예능 프로 런닝맨에서 잠깐 얼굴을 비춰
조금은 익숙했던 리아킴의 에세이.
이 책은 리아킴의 성공 뒤에 가려진
열정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기가 사랑하는 분야에 대해 얼마나 열정적일 수 있을까?
왕따였던 그녀가, 사람들과의 관계에 서툴러 항상 혼자였던 그녀가
세계 댄스 대회 챔피언이 되고 다시 바닥을 찍게 되기까지
그리고 그 바닥에서 다시 하늘을 날 수 있게 되기까지
멈추지 않는 춤에 대한 사랑으로 지금에 오기까지의 삶이
그녀의 성격만큼 덤덤한 말투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떻게 오랜 시간 하나만 바라보며 살 수 있었을까?

그렇게 바닥의 바닥을 찍었는데,
어떻게 다시 시작할 수 있었을까?


반복되는 희망 고문은 날 지치게 했다.
그래도 달리 방법이 없었다.
그럼에도 계속 움직일 수밖에 없었던
춤에 대한 사랑.

우리가 집중해야 할 일은 주변의 말이 아니라,
나 자신임을 끊임없이 말해주고 있는 리아킴.

이 책은 '춤'이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녀의 말처럼 내가 사랑하는 것,
우리 모두는 아름답기에 당신의 아름다움에 상처 주지 말라는 그 말이
더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