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원하는 삶을 사는가 - 세계 최고의 대학이 수백 년 동안 청춘에게 던져온 질문들
데이지 웨이드먼 지음, 안명희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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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버드 종강 일에서 교수들이 제자들에게 들려주었던 이야기들을 엮어 책으로 펼쳐낸 책이 <어떻게 해야 원하는 삶을 사는가> 입니다. 


책 내용은 목차에서 다루듯 하버드 종강 날에 교수들이 들려준 이야기 위주로 진행이 됩니다. 15명의 교수들의 이야기가 단편적으로 진행이 되다 보니 요즘 자기 계발서보단 좀 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TED talk을 문자로 읽는 느낌에 가까운 책이었어요. 

또, 인사이트 풀한 내용들 + 단편적 구성 + 실화 + 작고 가벼운 책이라는 조합 덕에 책을 읽고 싶은데 집중력 때문에 책 한 권을 다 읽기 어려운 분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느꼈어요.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인사이트 풀한 내용들이 어떤 게 있느냐? 해서 제가 읽어보고, 마음에 들었던 구절들을 공유를 하자면, 


머릿속으로만 인식하는 데서 그쳐서는 안 되며 실제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스로 만들어낸 현실적으로 도달하기 힘든 성공의 기준에 자신을 비교하면서 무능하다고 탓하는 것은 결국 정신을 좀먹는 행위이다. (...) 자신의 실수를 받아들이지 못해 그로부터 배우지 못하게 되고, 자신과 타인을 보다 현실적으로 바라볼 수 없게 되며, 인생에서 창의적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된다.

행여 잘못된 결정을 할까 봐 걱정하느라 모처럼 주어진 절호의 기회를 탕진하지 마라.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만 모아두고 보면 사실 좀 뻔한 이야기 아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이 교수진들이 이 뻔한 이야기들을 어떻게 실천해왔는지 그리고 그게 어디에 적용이 되었는지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다시 한번 내 마음속에 되새김질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의 의의가 있지 않나 싶어요. 내가 살고 있는 나의 삶이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지.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싶을 때. 실제 사례들을 통해 현실적인 조언을 받고 싶을 때 그럴 때에 읽기에 참 좋은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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