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을 범하다 - 서늘하고 매혹적인 우리 고전 다시 읽기
이정원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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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책방에서 하두 재미있게 이야기 하길래 빌려 봤는데,책은 실상 그렇게 와 닿지 않고 어렵다.고전을 분석한 학자의 평론이라고 할까.읽다 그만둠.그냥 빨간책방이나 마저 들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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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형제 동화전집 (무삭제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1
그림 형제 지음, 아서 래컴 그림, 김열규 옮김 / 현대지성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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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알고있던 동화가 어린이만을 위한것이 아니라는것이 알려지면서 그속에 숨은 각종코드를 해석하는 책이 인기를 끈것으로 알고있다.그런관심차원에서 어른을 위한 그림동화를 읽어봤는데 이야기가 반복되고,빤한결말(권선징악)이 되풀이되어 중간에 읽다 그만두었다.다읽을필요는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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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빈센트
박홍규 지음 / 소나무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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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팟캐스트에서 빈센트 반고흐,영혼의 편지라는 책의 내용을 들은 기억이 있다.처가에 갔다가 이제는 모두 시집을 가버려 빈방 책장에서 이책이 눈에 띄어 가져다 놓았었다.마땅히 읽을책이 없기에 손에 들었다.내가 가지고 있는 책은 1999년도 초판 발행본으로 책은 누렇게 변색되어있고,오래된 책냄새도 좀 나는 그런 책이다.하지만,내용은 좋았다.박홍규라는 지은이는 당시 영남대법과대학장이었는데 진보쪽 인사였던듯 싶다.역시 번역본보다는 우리나라사람글이 읽기가 쉬워서 좋다.

난 미술에 별관심이 없고 학교 다닐때도 음악은 잘하고 좋아했으나 미술에는 영 소질이 없었다.하지만 그동안 대충만 알고 있었던 반고흐라는 인물에 대해 잘 알게된 좋은계기가 되었고,이 화가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그동안 빈센트는 살아생전 인정을 못받고,동생엑게 의지한채 살아가다 자기귀를 자르고,미친,광인의 삶을 살다가 자살로 생을 마감한 불행한 작가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그가 동생 테오와 주고받은 수백통의 편지를 통해 그의 삶이 재구성되었고,가난하고 힘없는 보통사람들의 모습을 사랑한 당시 초기 자본주의의 모순을 책과 삶으로 느끼고 사회주의에 바탕을 둔 공동체적 삶을 꿈꾸었던 사람임을 알게 되었다.정규교육을 오래 받지 못했지만,많은 독서를 통해 충분한 지적능력을 가지고 있었고,귀족들에게 팔리는 그림이 아닌,자연과 보통사람들의 모습을 그리려 애썼다.지금으로부터 불과 100여년전에 불꽃처럼 살다가 젊은 나이에 요절한 한 화가의 인생을 다시 살펴볼수 있는 좋은책이고,그동안 잘못 알려졌던 빈센트의 삶에 대해 제대로 바로보기한 책으로 평가할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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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의 기억 한길 히스토리아 11
페르낭 브로델 지음, 강주헌 옮김 / 한길사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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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사람의 "물질문명과 자본주의"라는 책을 읽어보려 했었다.생각보다 어려워서 중간에 그만둔 기억이 있다.언젠가 들어봤던 아날학파의 대표적 학자라고 한다.

지중해 하면,그리스 로마와 관련된 책을 읽다보면 많이 나오는,특히나 로마인이야기에서도 자주 등장했던 바다다.결론부터 말하면 제목대로 "지중해의 기억"이다.

이책은 지중해의 탄생부터 주변지대의 지리,역사,문화를 모두 다루고 있다.그래서 좀 지루하다.

꾸역꾸역 읽다가 로마부분 전에서 그만두었다.로마시대부터는 로마인이야기에서 충분히 잘 다뤄졌기 때문이다.지중해를 잘 다룬책에는 로마인이야기 만한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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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기행 김승옥 소설전집 1
김승옥 지음 / 문학동네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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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의 지식인의 서재에도 여럿이 추천한 책이고,이동진의 빨간책방에서도 소개가 됐던 책이다.뒤편에 붙어있는 신경숙의 <스무살에 내가 만난 빛>이라는 추천사 비슷한것도 붙어 있는걸 보면 작가들에게는 대단히 영향을 많이 주는 책인 모양이다.거기에도 본인이 좋았다고 생각되는 책내용을 그대로 많이 옮겨 놓았다.아마도 그게 신경숙의 스타일이었나 보다.필사..,

<무진기행>을 읽다보니,무진이라는 도시를 묘하는데 대목이 마치 영화 <도가니>의 첫장면과 유사하다.도가니에서도 안개낀 도시의 이름이 "무진"이었던듯 하다.그래서 공지영도 표절논란이 있나보다.글쎄,내용은 크게 와닿지 않는다.이것외에 여러개의 단편을 읽어본 느낌은 김승옥이란 작가는 사람의 숨겨진 내면을 대단히 잘 표현하는 것 같다.특히 사람이 가진 본능을..,내스타일은 아닌듯 하다.이책역시 다 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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