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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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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대통령의 암살일이 다가올수록 과연 암살을 막아낼수 있을까에 관심이 쏠렸다.그리고,막아낸다면 작가는 그 이후를 어떻게 감당해 낼까?라는 의문을 가지며 읽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지만 우여곡절끝에 케네대대통령의 암살을 막아냈다.그리고,돌아온 현실은?

과거로 돌아가서 행한 선한동기의 일들이,반드시 미래에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야기한다."나비효과",그일로 파생될 일들이 어떨지 알수 없다.그래서 뭔가를 바꾸려고 할때 과거가 그렇게 격렬하게 저항했던 것이다.나역시도 케네대대통령의 암살을 막는데만 집중했는데 다 읽고나서는 과거를 좋은 방향으로 바꾸어 놓으면 미래도 좋을것이라는 환상을 버리게 되었다.우리의 삶도 그렇다.내가 과거에 이랬더라면 지금은 훨씬 좋았을텐데라고 후회하며 그때 그시절로 돌아간다면 이렇게 하리라.., 가끔 생각해 볼때가 있다.하지만,그후 발생할 여러가지 일들은 누구도 알수없다.다만,과거의 일들을 교훈삼아 현재와 미래를 준비할 뿐이다.소설에서처럼 케네디대통령이 암살을 모면했지만 세상이 더 안좋게 변할수도 있는것이다.옛말이 그른게 하나없다."과거는 흘러간 강물이다".

스티븐킹의 작품이 왜 인기가 있는지 이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아주 매력적이다.이 작가의 책을 더 읽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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