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의 인연 1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0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모처럼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에 빠져 지냈다.이 소설은 살인사건을 다루지만 드라마를 보는듯한 유쾌함과 발랄함이 묻어있다.그리고 추리소설의 최대무기인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와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최근 먹방이 인기를 끌면서 쉐프와 음식이야기가 많이 회자되었었는데 이소설에서도 "하야시라이스"라는 음식과 양식당이 주 소재다.아버지와 어머니를 잃은 세남매의 가련한 인생이야기를 사기꾼이라는 스토리로 재미있게 만들어 가는 과정이 유쾌함이 묻어났고,범인으로 지목받던 양식당 주인의 아들의 성실함과 진지함,그리고 시즈야와의 사랑의 감정등이 소설을 재미있게 만들었다.가끔씩 책읽는 것이 지루해 질때면 이런 추리소설을 읽는것도 지루함을 이겨내는 하나의 방법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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