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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빨강 1 ㅣ 민음사 모던 클래식 1
오르한 파묵 지음, 이난아 옮김 / 민음사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오래전에 읽을 목록에 올라있었다.네이버 지식인의 서재,오늘의 책에서 본듯하다.저자는 터키사람이고,노벨문학상을 받은 사람이다.아랍문화에 조금은 생경한 입장에서 머리속에 이스탄불의 풍경을 그리며 읽었다.궁중화가와 살인사건을 다뤘다는 점에서 드라마 ˝바람의 화원˝도 언뜻 생각나고,이슬람문화는 보수적일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성에 대한 묘사도 사실적이어서 놀랐다.살인자가 과연 누구일까?라는 궁금증과 매혹적인 여인 세큐레에 대한 상상으로 읽어나간다.각 단락마다 나는 누구이다로 표현되어 각자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것도 이채롭다.2권도 금방 읽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