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일기 3 - 소련군의 해방과 미군의 해방 해방일기 3
김기협 지음 / 너머북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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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출,퇴근시간 전철과 기차안에서 주로 책을 읽는데 긴 휴가를 갖게되어 오히려 책읽기는 멀어졌었다.흐름이 끊김감이 없지 않다.3권은 1946.2.1~4.30일까지를 다루고 있는데,점점 통일에 대한 기대가 사라지고,신탁통치반대운동을 우익이 정치적으로 이용하면서 남한만의 단독정부 수립을 향해 조금씩 나아가는 모양새이다.저자인 김기협씨는 자신도 보수주의자라고 말하고 있으며,안재홍과의 대담등을 기획한것으로 보아도 중도우파에 가까운데,이사람의 시각에서 보아도 당시의,또는 글을 쓰는 당대의 남한의 현실은 참으로 한심하기가 짝이 없는 모양이다.이런사람에게도 종복좌빨딱지를 붙이는 세상이니 참으로 안타깝다.제목에서도 나와있듯,소련군의 해방정도만 되었어도 우린 온건한 사회주의 국가의 모습을 갖추고 친일파청산과 민족의 분열을 막고,한국전쟁같은 참상도 겪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다.이것이 운명이었던가?.당대의 갑갑한 정치현실의 뿌리는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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