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4 - 숙종실록 - 공작정치, 궁중 암투, 그리고 환국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4
박시백 지음 / 휴머니스트 / 200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숙종은 무려46년간 왕의 자리에 있었다.조선시대를 통틀어 영조 다음으로 왕노릇 오래 한 사람이다.14살의 어린나이에 왕의 자리에 올랐지만 대비의 수렴첨정따위 없이 강력한 소년군주로써의 모습을 보였다.당시 사대부들로부터 가장 존경받던,그리고 정치적으로 서인의 우두머리였던 송시열을 예송논쟁의 책임을 물어 파직하고 종친과 외척의 힘을 빌어 환국을 단행하여 남인으로 정권을 갈아엎었다.만년야당이던 남인의 득세와 그후의 몰락을 보노라면 지금의 야당의 모습이 겹쳐진다.만년여당인 새누리당을 보면 서인세력이 떠오르고..,정도전의 조선개국정신에 따라 "군약신강"의 모습을 보였던 조선에서 드물게 강력한 왕권을 행사한 임금이 숙종이었다.숙종하면 가장 많이 떠오르는것이 장희빈이다.비극적인 삶을 살다간 비운의 운명이라  드라마에서도 많이 다뤄졌었고, 치마자락에 휘둘린 임금으로만 알았던 숙종이 서인과 남인을 손바닥 뒤집듯 환국을 통하여 벌벌 떨게 했던 정치의 달인이었음을 알게 되었다.물론,그런과정속에서 무고한 많은 목숨들이 희생되고,왕권은 안정되었으나 실질적인 민생개혁이 뒷받침되지 못한 부분은 한계로 지적하고 있다.끝부분에 다뤄진 "울릉도와 안용복"부분도 작금의 독도문제를 생각해볼때 의미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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