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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셉션 포인트 1
댄 브라운 지음, 유소영 옮김 / 문학수첩 / 2010년 9월
평점 :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 했다,각 장면이 머리속에 그려졌다.한번 책을 잡으면 쉽사리 놓칠 못하게 하는 매력이 있다.각장이 짧게 끝나고 장면 전환이 빨리빨리 이루어져 속도감이 있다.괜히 댄브라운을 최고의 추리소설가로 치는게 아님을 이책을 보고 알았다. 이책은 "다빈치 코드"로 댄 브라운이 뜨기 전에 쓴 책이다.항공우주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과학적 지식,최첨단 무기를 동원한 특수부대의 활약상,대선을 앞둔 정치적 상황에 대한 이해,언론의 속성등을 잘 묘사해 놓았다.상당한 깊이와 이해가 있지 않고선 쓰기 어려운 일들이다.이책에서 악의 축으로 등장하는 국가정찰국 국장의 비뚤어진 애국심은 어느정도 양심의 가책이라도 있지,아마도 이와 비슷한 일을 하는 우리나라의 국정원은 일말의 양심도 없을것이다.그동안 해온짓들을 보면.,
그리고,대통령이 되면 세상에 알려지지 않고 국가안보라는 미명아래 은밀하게 진행되는 여러가지 일들을 알수 있다.2006년에 쓰여진 이책에 나오는 해상에서의 각종 도청장치,청음장치들이 미군의 보호아래 진행되고 있는 한반도에서라면 아마도 그동안 음모론으로만 휘돌고 있는 '천안함사건"이랄지 "북한 무인기"등들의 진실도 국가정보를 총괄하는 쪽에서는 이미 다 알고 있을것이다.그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을뿐.,
이책에서 미국은 일말의 양심을 가진 사람들에 의한 진실을 알리고자 하는 노력들이 세상에 알려지고 진실이 승리하지만,현재의 한국에서 동일한 사건이 벌어지면 "대국민 사기극"은 제대로 걸러지지도 못한채 청와대의 홍보방송이 된 언론의 도움으로 완벽하게 포장될 것이다.
아직,우리나라는 선진국이 되려면,민주주의를 이야기하기엔 너무 이르다.그나마 수많은 사람들의 피땀으로 일구어진 민주주의조차도 70년대로 후퇴하고 있다. 절망스러운 2014년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