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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폰네소스 전쟁사 ㅣ 원전으로 읽는 순수고전세계
투퀴디데스 지음, 천병희 옮김 / 도서출판 숲 / 2011년 6월
평점 :
요즘 고전읽기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서양역사를 논할때 헤르도 토스의 "역사"와 더불어 빠지지 않는 책이다.책도 두껍다 하드카피에다 700페이지가 넘어 가방에 넣고 다니기 불편했다.이런 책을 읽을때는 지도를 자주 봐야한다.'로마인 이야기'의 시오노 나나미 처럼 역사적 사건을 이야기 할때 이해를 도울수 있도록 지도가 바로 곁들여 있으면 좋을듯하다.수많은 지명,비슷비슷한 이름들 때문에 머리속이 잘 정리되지 않았다.책속에서 그마나 제일 집중되었던 곳은 시켈리아 원정기.지도를 보며 전투장면이 머리속에 그려졌다.나머진 잘 모르겠다.
우리에겐 스파르타라고 알려진 라케다이몬과 아테네 동맹 사이에 벌어진 전쟁 이야기다.기원전 이야기이니 꽤나 오래전 이야기이다.이시기는 인류 문명이 태동하여 어느정도 도시국가의 모습을 갖추고 더 큰 세력으로 발전하는 단계였던것 같다.도시국가도 대부분 어느 부족이 중심이 되었고,새로운 땅을 발견하면 이주를 시켜 식민도시로 만들었고,그래서 동맹이 되었다.당시 수많이 존재했던 도시국가중 가장 강력했던 아테네와 라케다이몬은 페르시아 전쟁 승리이후 그리스에서 주도권다툼을 벌이게 된다.,아테네는 민주정치,라케다이몬은 과두정치.아테네는 해군력에서 우수,라케다이몬은 중장보병을 중심으로한 육군이 강세다.하지만 이책을 읽다보면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스파르타의 전사들.어렸을때부터 전쟁기계로 양성한 스타르타도 막강한 해군력을 보유한 아테네와의 전쟁에서 자주 패한다.스파르타 하면 워낙 막강한 군사력이라고 생각되지만 민주정치체제하의시민들로 구성된 아테네군도 만만치는 않다.결국 두 동맹사이의 전쟁속에 그리스 도시국가들의 힘은 약화 되었고 새로운 강자 로마에 무릎을 꿇는다. 이책을 읽으며 "스파르타 이야기"와 헤로도토스의 "역사"도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생각보다는 머리속에 정리되지 않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