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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 - 상 ㅣ 마쓰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 1
마쓰모토 세이초 지음, 미야베 미유키 엮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09년 3월
평점 :
최근 일본 추리소설에 관심이 가서 관련작가들의 책을 찾다보니 그사람들의 스승격인 사람이 있었다.마쓰모토 세이초,개인적인 이력이 독특한 사람이다.집안사정이 어려워 초등학교밖에 졸업을 못하고 직업을 전전하다 신문사에서 말단으로 일한다.결국 학력차별이라는 커다란 벽을 느끼고 늦은 나이(41세)에 문단에 등단하여 죽을때까지(81세) 엄청난 양의 책을 써냈고,영화와 드라마로도 제작되었으며 일본에서는 대단한 작가로 자리매김한 사람이다.그사람의 인생자체가 소설이다.
일제시기 징집되어 조선에서도 1년반 가까이 군대생활을 해서 그의 작품에 조선에 대한 묘사도 종종 등장한다고 한다.
그 자신이 사회의 비주류로 혹독한 차별을 받아와서 인지 그의 작품에는 그런 문제의식을 가지고 써내려간 내용들이 많다.추리소설하면 살인과 음모등이 말초적인 부분을 자극하는 내용들이지만 그속에 사회문제를 용해시키는 작가의 능력으로 "사회파 추리소설의 원조"라 불리게 되었다.
500여페이지에 달하는 두꺼운 책에 10편에 가까운 글이 실려 있다.일부 지루한 곳도 몇군데 있었지만 느끼게 하는 면이 있는 책이다.
한동안은 일본 추리소설쪽으로 이 여름을 보낼것 같다.